
아니 조용히 했는데 계속 조용히하라면서 때리고 째려봐요 아진짜ㅏ마마마나 아짜증나나나나 아아아ㅏㅇ아ㅏ 아니 또 신경끄라면서 째려보고 아 이게 한달에 수십번이에요 진짜 이럴때마다 머리 쥐어잡고 주먹으로 배치고 어펍컷 날린다을 북을만큼 소리치고 칼 가지고와서 죽도록 쑤시고 싶어요 어쩌면 나 ***패스일지도? 아핫!
아니 왜 계속 언니가 잘못한건데 왜 나도 같이 혼나냐고 아니 나한테 신경 끄라고 하고 왜 내가 행동하는것들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고 아짜증나나나나 아네 밤에는 지 책상에 핸드폰 충전하는곳 있다고 계속 2시간 넘게 밤에 조명키고 핸드폰보고 아니 조금만 닿아도 때리면서 째려보고 앙아ㅏ아아ㅏ아아 짱나나나ㅏㄴ 개빡쳐 아진짜 약속도 않지키고 계속 시간 않맞추고 홀라당 약속 잡아 놀고 학원은 또 빠지고 늦게까지 필요없는 친구랑 카톡하고 아이구야 언니 핸드폰 한달동안 압수해야돼 아진짜 왜 구지 밤에 릴스보고 메모지에다가 이상한 시가같으거 쓰고 달력도 보고 그림자료 찾아보고 자기 갤러리보고 아니 아침에 시간 *** 많은데 왜 밤에하냐고 왜! 아진짜ㅏ자자자자 응애아아아나ㅏ나나는 핸드폰 못봐서 기달리나 아 ***
엄마는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항상 비꼬아서 말합니다 가령 제가 얼굴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을 하고 싶다 하면 니가 무슨 배우나 아이돌이 될 것도 아닌데 왜 성형을 하냐 그럴꺼면 대학 때려치고 배우하러 연기학원이나 가라든지 식입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니까 저도 그런 말들을 계속 담아두게 되고 상처받기도 하고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때 그렇게 말했던 거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하면 자기는 그렇게 말한지 기억도 안난다고 합니다 저도 또 뒤끝이 있어서 상처 받으면 그걸 계속 담아두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런 일이 쌓여갈수록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너무 엄마의 말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속상합니다ㅜ
이 고민은 고등학교때부터 지금 나이 30이 되서 아이 낳고나서도 고민인 부분이예요... 대화도 해봤고 직접적으로 콕 집어서 이것 때문에 불편하다고 해봤는데 돌아오는건 그냥 계속 제가 불편해하던지 말던지 행동하셔요. 뭐 큰건 아닌데 킁킁 하면서 코로 주변 공기 들여마시는듯한? 냄새맡는 킁킁 있잖아요... 그걸 꼭 제가 옆에 있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크게 신경안쓰다가 저 보이기 시작하면 킁킁거리셔요... 아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스트레스인게 샤워하고 나오거나 머리 감고 나오면 더 보란듯이(?) 킁킁 거리셔요.. 그럴땐 꼭 하시는 멘트가 겨울엔 "요새 날씨가 추워졌네...킁킁킁"이거나 더울땐 "코가 요즘 막히네 킁킁킁" 이러거나 멘트 안하실땐 그냥 킁킁 거리시고 저 의식하는게 눈으로도 보이고 시선은 저를 향해있어서 불편해요... 스트레스 받는 저도 스트레스인데 이게 거의 몇십년 지속해오니 미치겠어요... 이런 주제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황당하고... 근데 진짜 너무 의식하시는게 제가 보이니 의식안하고 싶어도 의식되니 미치겠어요ㅠㅜㅠㅜㅠ 그러니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그냥 같이 있는 자리는 피해요. 어떻게해서든 아빠 계시는 곳은 같이 있으면 계속 그런 행동을 저 있을때만 유독 그러셔서 피하게되네요.. 이런건 뭐 어떻게 대화해야하나요..? 엄마께도 말씀드렸는데 너가 그걸 의식하니 그런거아니냐, 너가 신경안쓰면된다 하셔요...하..... 해결책을 찾고싶은데 누구한테 상담도 못하겠고 미치겠어요ㅠ
지금 17살인데요 어릴때 엄마한테 맞은 기억이 떠올랐어요. 제가 잘못한일이 있었던거같아요 저는 울면서 잘못했다고하면서 도망다녔어요 신문지로만든 매를 숨겼던 기억도 있어요 그리고 먼지털이로 맞았어요 지금 부모님하고 문제도 없고 이정도면 화목하고 좋은 가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때리지도 않으시고요 별로 많이 안 맞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기억의 왜곡일지도요 엄마랑 대화하다가 예전에 외할아버지가 술마시고 자주 외할머니를 때렸다고 했어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봤어요
이제 15살이 되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분명히 2월 15일까지는 되게 신나게 잘 놀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 전에도 밥 먹는 양이 조금 줄긴 해서 좀 걱정하긴 했었는데 갑자기 16일부터 자면서 오줌을 싸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데다가 온 몸에 힘이 너무 눈에띄게 안 좋은게 보였어요.. 아예 못 걷는건 아니지만 너무 휘청휘청거리고 너무 안 좋아보이길래 병원을 가봤어요... 병원에서 몇가지 검사를 받아보니 심장이 질환(?)이 있어서 그런지 부어서 커졌다보니까 기도를 압박하고 폐도 뭐가 안에 차있는데 뭐가 생긴것 같다 하셨어요. 그래서 입원을 권장한다 하시는데 저희가 자궁축농증때문에 수술하고 입원을 시켰을 때, 애가 나아졌다가 또 몸이 안 좋아지고 갈 수록 안 좋아지길래.. 그냥 집에 대려가겠다 해서 데려오니 되게 좋아졌었어요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이미 많이 늙었다보니 폐 수술에 대한 걱정도 크지만 입원했을 때도 너무 걱정이 커지는데 그렇다고 수술을 안 해도 너무 걱정이에요.. 아빠와 언니가 회사가서 일하는 동안 저는 애를 계속 옆에서 적당히 티비보면서 쉬지않고 밥 억지로 먹여보기도 하고 물도 갔다주고 마사지해주고 케어하거든요? 근데 저는 지금도 원래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데 옆에서 보는 저도 지치고 우울해져서 밥도 안 먹고싶고 평소에 재밌게 보던 유튜브도 이제는 힘들고 저도 같이 너무 무기력해져요.. 진짜 너무 걱정되고 맨날 가족모르게 눈물흘리고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우리 가족인 강아지를 케어하는데도 지친다는 생각을 하는 저도 참 못된 것 같아요...
우리엄마 보이스피싱으로 1억을 날리셨다 이게 처음있는 일이 아니라서 가족들이 단단히 화가났다. 아빠는 이혼 후 파산신청하라고 엄마 얼굴만 보면 그리 호통치시고 동생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엄마를 미워할수가 없다. 그게 가장 아프다. 그냥 나쁜사람이였더라면 마음껏 미워했을텐데 다른 방법이 있을꺼라고 나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많이 두렵다. 돈이라는게 가장 추악하고 비참하다는데 너무 아프다. 도와줘.
나는... 아빠를 힘들게 했으니까 이 미안함 그리움 그리고 조금의 원망... 그리고 이해 그냥 이 아픔을 살아있는 한 계속 가지고 가야 하겠지? 진짜 미안해... 왜 아빠가 죽고 나서야 아빠를 이해하게 된 걸까? 살***수록 계속 아빠가 이해돼 근데 진짜 너무 서럽고 비참해 아빠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한순간에 사라졌잖아 그렇게 큰 존재가 이제 나한텐 없는게 당연하다는게 너무 속상해 아***고 부를 사람이 없는 거... 불러도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 거 다시는 볼 수 없는 거 견디기 힘들어
하는일도 똑바로 못 하고... 효도란 단하나도 못해주고 학원 끝나고 집 가는데 내 친구 엄마가 마중나왔더라 엄마랑 다정하게 안고서 수다떨면서 집에 가더라... 무심코 좋겠다란 말이 입밖으로 나왔어 난 엄마랑 안아본지도 오래됐고 엄마가 마중나와준거 초등학교 이후로 없었던 거 같은데 난 엄마랑 친하지도 않고... 엄마한테 아무것도 못해주고 엄마 혼자 돈버느라 바쁜데 맨날 돈달라는 소리나 하고 ㅎㅎ... 아빠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달랐을까? 엄마는 나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사는건데 서운해지는 내가 진짜 싫다....... 근데 진짜 너무 서러워 나도 집가면 인스턴트가 아니라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은데....... 맨날 혼자있는거 사실 외로운데...ㅠㅠ
아빠 일 때문에 외국 갔을때가 내가 초6, 오빠는 중2였는데 국제학교에 나는 그럭저럭 적응했지만 오빠는 이상한애들 때문에 친구를 잘 못사귀고 3년동안 외롭게 지내면서 점점 밖에도 잘 안나가고.. 그런 조용한 존재가 됨 이제 한국 돌아와서 같은 고등학교 가는데 오빠랑 너무 어색하고 안친한데 다시 소통해볼 계기로 삼아야할까요 이정도로 대화가 단절된 사이는 심각한거 아닐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