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활동이 어렵고 눈물이 자주 나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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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인 활동이 어렵고 눈물이 자주 나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qqppp11
·3년 전
부분적인 활동이라면 회사 생활을 할 때면 괜찮았어요 그런데 대형 마트나 사람이 많은 공원 번화가 같은 곳을 가면 숨을 쉬는게 어렵다고 해야하나.. 그냥 제가 숨을 참는 것 같기도 하고 심하면 토할 것 같아서 결국 화장실 가서 헛구역질을 해야 하고 이젠 외출 할 때면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걸 챙겨가요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입에 침이 막 나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럼 사탕을 넣으면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고개는 숙이고 있어요 지금은 쉬고 있지만 일을 할땐 백화점 서비스업 사무직으로 근무해서 오히려 사람을 응대하는 곳에서 잘 생활 했었어요. 일 할 때는 괜찮았고 퇴근하면 가끔 불안하고 우울감을 느끼곤 할 정도였어요. 원래도 슬픈 영화같은 걸 보면 잘 울긴 했고 감성적인 편이에요. 요즘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아프고 소리내서 울어요 밤이고 낮이고 눈물이 자꾸 나요. 새벽에는 유난히 죽고 싶다 생각하는데 낮에 우는 이유는 지방에서 따로 사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 밤에는 그냥 우울한 마음, 새벽에는 죽고 싶은 마음, 잠은 4시간도 채 못 자면서 침대에서 나오는 걸 두려워 해요. 코가 헐고 눈이 너무 아파요 죽고 싶고 싶지 않아요. 이러다가 정말 죽을까봐 겁이나요 겁이 난다는 건 죽을 용기는 없다는거죠 죽고 싶다고 죽을 순 없겠죠 사실 죽고싶어서 가족들에게 미안해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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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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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맞아요.. 잠들면서 그냥 깨지를 않길 바라는데.. 죽을 때 아픔이 두렵고 용기가 나질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