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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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커피콩_레벨_아이콘eunstar25
·3년 전
남편이 36살 연하의 키스방 여대생 S랑 3년간 사귀었어요 한번 만남에 50만원씩을 줘가면서요 남편은 ***가 아닌 사랑이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못되게 굴어서 저에게 정내미가 떨어졌고 제가 이런 사실을 안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았을거라 생각했대요 그러면서 남편은 지속적으로 키스방을 드나들면서 맘에 드는 다른 여자들을 밖에서 따로 만나서 ***를 하고 있었어요 사랑하는 S가 있는데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너무 S에게 빠져서 그랬다고 하네요 처음엔 저랑은 아무 사이가 아니었기때문에 애들한테는 잘못했지만 저에게는 잘못하지 않았고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따지고 드냐고 하더군요 제가 자꾸 용서를 빌라고 다그치니까 제가 안지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본인도 일말의 잘못이 있지만 제가 남편을 무시하고 개처럼 대했기때문이라고 저만 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요 저에게 걸리고도 제가 아는건 2번정도 더 만남을 시도하다 안만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 남편의 외도를 알았을때는 내가 너무 이사람을 외롭게 했구나 하는 자책도 들고 남편을 영원히 잃을까 두려워서 아무렇지 않은척 남편을 대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화가 나고 분하고 너무 힘들어요 남편은 앞으로 저만 잘하면 절대 그런일 없을거라고 저를 달래는 주고 있어요 5년전에도 노래방 도우미랑 문자를 주고 받고 핸플마사지샵을 드나들고 절대 안그런다고 했는데 요번 일은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자꾸 생각이 나고 비교가 되고 저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미칠거같아요 저의 시도때도 없는 비명에 남편도 지쳐가고 어떻해야할까요? ㅂ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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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on
· 3년 전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마카님은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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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tar25 (글쓴이)
· 3년 전
@liveon 맞아요 다시는 과거 얘기를 꺼내지 않고 남편의 말을 믿고 살아보던지 아니면 깨끗히 정리를 해야하던지 해야하는거겠죠ㅜ 둘다 넘 힘들고 결정하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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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ung
· 3년 전
남편분께서 아내분에게 최소한의 예의가 없네요 본인은 무슨짖을 해도 아내분께서 어쩌지 못한다고 확신하고 있네요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것을 보여주실 때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끊어 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