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모르고 떠드는 말들, 세월이 지나며 자연스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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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gin
·3년 전
나를 모르고 떠드는 말들, 세월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는거처럼 떠나는 사람들, 당연한건 없는데 그로 인해 상처받았던 내 마음.. 이제야 비로소 생각이 든건 그사람은 자기 자신도, 타인도 잘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는것, 그렇기에 잘 모르는 사람에게 어쩌면 평생을 이어나갈수 없는 사람이라는게 상처로 와닿았지만..내가 더 작아지고 피폐해져가는 기분마저 들었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쉽게 나 자신을 판단해버리고 타인이 보는 나를 믿어버리고 마음대로 상처를 받아왔다는 사실, 그로 인해 나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보기 싫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내자신을 좀더 알아가고 이런 내 자신을 비로소 알아주는 한사람이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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