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족폭력 내용만 들으면 다 제 얘기같아요 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폭력|무기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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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mokk
·3년 전
요즘 가족폭력 내용만 들으면 다 제 얘기같아요 예민해지고, 혼란형 애착이라고, 사람은 좋아하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두려워 깊은관계같기어려운., 그런것들이. 그냥 자기연민에 불과한건지, 억지로 원망하려고 이어맞추고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자신이 찌질하고 한심한것같다가도 억울해서 화가나기도 하고..저도 제 감정을,저란 인간을 잘모르겠네요. 학창시절 아버지는 학교성적이유로 뺨을 정신없이 때리고 머리내리치는건 일상이었고 회초리가 박살이날때까지, 피가날때까지 맞고, ***듯 짓밟히고, 유리잔이든 책상이든 언제 날라올지몰라 긴장하고살아야했죠. 아파트난간에 수도없이 올라섰지만 겁은또 많아서 울다 내려오는게 일이었습니다, 맘 다 잡고 성적을 올려도 그런건 관심없었고 성적이 낮으면 하나하나 다시 가르쳐준다는 명목하에 ***냐며 대답못할때마다 맞았네요.. 한심하다,똥만드는 기계가 따로없다니..인간도 아니라니..언어도 제겐 모멸감과 수치심을 주는게 대부분이었죠.. 제가 성인이 되고나서는 살기위해 대들기 시작했고 때리려할때마다 때려보라고 또 어디 때려보라며 악다구니를 쓰고나선 폭력은 멈췄지만, 아버지의 화풀이대상 약자는 어머니로 바뀌었는지 물리적 폭력은 아니어도 언어적폭력으로 어머니를 자꾸 울립니다. 저는 정신적 병을 앓고있지만 다행히 타인은 알아***못해 정상적생활은 가능해 남들은 제가 해맑아보인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털어놓을곳도 없어 그저 혼잣말만 되내이며 맘을 잡아왔지만, 상처란것이 잊혀지고 사라지는것이 아닌, 곪아 썩고있는것들이더군요. 건강상으로 조울증,무기력증을 동반한 환청이 들려 두렵고 생지옥을사는듯한 병을 앓고있습니다. 약을 먹을때면 억울하고 화가나고 죽고싶고, 약을 먹어도 증세가 심하게 일어날때마다신에게 간절히 빌고 또 빕니다 죽여주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릴거라고, 그 은혜가 제게 정말 간절하다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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