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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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ba77
·3년 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누군가를 만나면 돈도 써야되고 시간도 써야되고 감정도 써야되는데 이 모든게 아깝다고 느껴지고 굳이 꼭 만나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냥 알아서 잘 살고 있고 그들도 잘 살고 있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가 만나자고 하면 핑계를 대면서 계속 약속을 거절하는 일이 많아요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불안하고 어떻게 거절할까 고민해요 근데 사적인 만남이나 약속 말고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직장이나 이런데서 만난 인연들과 만나는 건 또 괜찮아요 이들이랑은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관계이고 또 그렇게 감정적으로 깊지 않은 관계들이라 만남이 괜찮은 건가 싶고 오히려 제 사람, 제 인간관계 내에 있는 사람들이 만나기 싫고 귀찮으니깐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어쩔 수 없는 만남 제외하고 친구든 누구든 누군가를 만나지 않게 된지 일년이 다 되어가요 근데 아직도 약속을 잡고 누군가를 만나기가 싫어요 왜 그럴까요..
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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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3년 전
날 잘 아는-혹은 잘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라사 싫은 경우도있고, 오래된 이와의 만남이 오래된 기억을 불러와서 싫은경우도있고.. 그냥 바쁘고 힘들고 지쳐서 다 귀찮은거고, 당장 내일 보는 사람들이라서 만나는거 말곤 집에서 늘어지게 이불 덥고, 쉬고 싶은 걸 수도 있구요. 뭣보다.. 겨울이잖아요? 밖이 춥잖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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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SAGE
· 3년 전
내가 알아. 그냥 귀찮은걸. 같이 있는다고 즐거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편한것도 아닌데.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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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odus77
· 3년 전
나두 그래요~ 2~30대 후반까지는 술도 많이 마시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귀찮아요 집에서 거의 해결~ 배민찬스~ 미드 몰아보기~ 소확행이에요~ 마카 마실 삼아 대화도 하구요~ 크게 문제 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