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데 혼자 정신과를 가도 괜찮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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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k000
일 년 전
중학생인데 혼자 정신과를 가도 괜찮을까요?
초등학생때부터 우울감을 장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느꼈습니다. 괜찮아진것 같으면 또 우울해지고 반복이 되더라구요. 특히나 요즘들어 더 힘들고 기분도 조절이 안되는 경우도 적지않은듯 해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정신과를 방문하려 하는데 주변인들이 아는 건 원하지 않아서 혼자 진료만 받고 오고싶어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중학생이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을것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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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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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알려짐이 걱정되는 이유를 먼저 살펴보았으면 해요.
#우울 #치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초등학생때부터 우울감을 느껴오다가 최근 더 힘들어져서 정신과를 방문하려 하는군요. 주변 사람들 모르게 진료를 받고 싶지만 중학생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 상황이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초등학생때부터 지금의 중학생까지면 꽤 오랜 기간을 마카님이 힘들게 지내왔겠어요. 주변 사람 모르게 혼자만 진료를 받아오고 싶다는 건 아마 그동안 주변에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내색하지 않았다는 의미일텐데요. 특히 최근들어 기분 조절을 하기가 어려워진 어떤 상황이 있는 걸까요? 우울로 지쳐왔는데 이제 더는 견디기 힘들어져 병원을 생각해보게 되었을텐데 주변 사람들이 아는 걸 원치 않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그 중에서도 특히 누가 몰랐으면 하고, 만약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은가요? 어쩌면 주변에서 너무 걱정하거나 마카님에게 실망할까봐 혹은 그동안 애써 지켜온 기존의 이미지가 무너질까 염려되면서 마음의 짐이 더 늘어나고 있는건 아닐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아마도 마카님이 느끼기기에도 우울감의 정도가 심하기에 병원 진료를 고려해보게 된 것 같은데요. 우울증의 경우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균형이 깨진 것이고 이를 약으로 맞춰주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다만 정신과를 방문할 때는 미성년자로서 보호를 받아야 하기에 진료시에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거든요. 때문에 마카님의 우울감에 대해서 부모님은 얼마나 알고 계신지, 혹시 글에서 이야기한 ‘주변인들이 아는건 원치 않은’ 대상에 부모님이 포함되어 있는건 아닌지 궁금했답니다. 만약 제 짐작이 맞다면 우선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잘 전달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울이나 약물치료에 호의적이지 않은 편이시라면 온라인 상에서 우울검사(https://www.cyber1388.kr:447/new_/counsel2_/CatExpl/CatExplDServ.asp?id=self_emotion&catid=6)를 먼저 받아보고 결과지 등의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구요.
우울증은 약물치료가 70~80%를 차지하는데요. 오랜 기간 우울감을 경험하다 보면 일상에서 우울과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남아서 회복을 더디게 하거든요. 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을 병행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편인만큼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구요. 대면상담이 좀 부담스럽다면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도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wlals0428
일 년 전
저도 정신병원을 가보려고 했는데요…부모님이 꺼려하시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더라구요…그래서 그냥 학교에서 상담했죠 뭐…ㅜ
micajihey
일 년 전
정신과를 가본 1인으로써는 잘 안고쳐질때도 있더라구요.. 음..혼자만의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하는데 전 그게 잘 안됐었거든요 병원에 가서 펑펑 울면서 내 자신에 대해 한탄을 많이 하고 왔는데 병원에서 뭔가 해결을 안해주더라구요..자신과의 싸움인데.. 전 프리노트라는걸 썼어요~ 이것저것 다 쓰는 노트요.. 얘기할때도 없고 답답하고. 그러다가 생각한게 프리노트 좋은 글귀도 쓰고 좋은 가사도 쓰고.. 어쩔땐 나한테 편지도 쓰고 짜증나고 안풀릴땐 욕도하고..사진도 붙여놓고..그러다보니..나중엔 긍정적으로 좋은 생각만하게 되더라구요 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방법이예요 코드가 안맞는 사람하고 대화 할바엔 차라리 벽보고 대화하는게 낫다라는말이 있듯이 내 생각들을 또 좋은 명언이나 좋은 그림들을 따라 써보고 그려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힘들지만 해낼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cocojini
일 년 전
저도 중학생인데 초등학교때부터 우울감이 지속되고있는데요. 작성자분에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왜냐면 전 제 속얘기를 하면 부모님은 화내시거나 무시하실거고 주변사람이 너가?라는 식일께 뻔했기 때문에 더더욱 말을 못해서 정신과를 가볼가 했는데 청소년이라 보호자가 있어야 된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정신과말고 혼자 갈수 있는 곳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청소년상담센터 같은데를요.
hyein7
일 년 전
중학생이어도 혼자 갈 수는 있는데...저는 잘 맞는 정신과 의사를 만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요 제대로 들어주지 않거나 자기들 마음대로 판단하거나 약만 대충 처방해주는 의사들이 많았거든요 정신과마다 다른데 대충 잠은 잘 자세요? 약은 어떠세요? 이런것만 물어보는 의사도 많아요 거기서 상처받아서 꽤 오랫동안 안가기도 하고...찾아보시면 청소년을 위한 무료상담 프로그램이 많이 있어요 거기서 상담을 하면서 의지할 수 있는 상담사님을 만난 후에 상의해서 정신과도 병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