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과 삶의 태도
첫번째 고민
저의 부모님은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주는데 저는 정작 어릴 때 부터 문제들을 회피하고 책임 없이 제 자신을 방치해왔어요
과거에 대한 얘기하다보면 과거에 그대로 머무는 것 같아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인데 이 또한 잘못된 방식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꽃다운 스무살 통째로 허송세월 보내다 남자라면 거처가야할 군대를 가야했으나 사실은 죄짓기 싫어서 에라 모르겠다며 신청했죠
하지만, 제 무미건조한 대학생 삶에서 군복무는 터닝 포인트됐고 완전 다른 사람처럼 수동적으로 변해왔습니다.
군복무 동안 스스로 자아성찰했으나 불특정다수에게 마음 고생과 시련을 맞으면서 부정적인 인간관계 신념이 듭니다.
걱정, 고민을 해도 풀리지 않다가 용기내어 말해보니 어찌댓든간에 모든 문제를 견뎌야하고 부딪쳐보라고 하는데,
왜 아직도 저는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두 번째 고민
제 머리 속에서 할 수 있다고 믿어볼까하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솔직히 못하잖아라고 들려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이 고역에다가 너무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책임감 가지고 제 인생을 이제라도 만들어가보려는데, 제 자신을 너무 너무 과소평가해요
열심히 해서 자격증들을 취득해 증명했고 이 바탕으로 취업나가보니 가진 것 보다 사회성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렇다보니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마다 지금 내가 공부해도 가장 기본적인 사람과의 접촉과 사회성이 부족한데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