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1 올라가는 잼민이입니다.
근데 요즘 자꾸 혼자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요.
어젯밤엔 자려고 누웠어요. 아는 사람이랑 전화를 하면서요. 심지어 옆에 제 동생과 할머니가 자고 있었죠
근데 자꾸 누가 날 보는것같고 눈을 감으면 무언가가 보이는것같고..
머리맡에 있는 딸기잼이 있는데 초점을 다른곳으로 돌려서 딸기잼을 보면 무섭게 보이고..
살짝 뱀무늬의 머리끈을 가지고 노는데 갑자기 너무 소름끼치는거에요.. 무늬가 그래서 그런것도 같고 뭔가 무서웠어요..
그리고는 막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면서 막 할머니가 괴물이나 귀신으로 변해서 내가 죽으면 어떡하지?? 저 틈 사이에서 누가 날 보고있으면 어쩌지? 라는 상상을 하면서 지금 전화를 하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도 너무너무 무서워서 진짜 눈물이 나오고 지금 당장이라도 소리지르고싶고..
거울에 비치는게 귀신이면 어쩌지? 라는 상상도 하구요.. 막 손발이 좀 미세하게 떨리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과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람과 물체만 봐도 소름이 끼치고.. 그냥 모든게 다 무서워졌어요. 아침에도 무섭고 밤에는 특히 더요. 이젠 이런 생각 자체를 하는 제가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는데 저좀 여기에서 빠져나오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