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6년차 - 마인드카페

사연글

연애 6년차

자꾸 떠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상처를 주는 것도 두렵지만 맘이 집중이 안되네요 슬슬 정리를 해야할 것 같은데 오래함께한만큼 쉽지 않네요 일상에 다 녹아들어 있었어서 너무 허전하고 힘들거같은데 그렇다고 사랑하는 것까진 아닌 것 같아서 맘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서로 어느정도 얘기는 한 상태고 정리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진짜 ㅜㅜ혼자 감당해야하는 부분도 너무 많은거 같아서 무서워요

마음이망상의욕없음불면

0명이 전문답변 추천

4명이 공감댓글 3개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2개

연애할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 상대방이 계속 생각이 난다면 한 번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나면서 우울증이나 자존감도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항상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헤어지고 다시 붙잡기도했어요. 하지만 그 끝은 결국 이별이더라구요. 지금 제가 후회하는 것은 '왜 더 빨리 놔주지않았을까' 입니다. 정말 공허하고 힘들겠지만, 홀로서기를 연습한다고 생각하시고 딱 놓고 뒤돌지 말아보세요. 공허한만큼 자기자신에게 집중해요. 취미도 만들고 친구들이랑 놀기도라고 새로운 인연이랑 썸도 타면서 솔로를 즐겨보세요. 혼자 감당할 부분 정말 많죠. 하지만 그 사람이 없다고해서 혼자 감당할 수 없을 것도 없답니다. 스스로를 가장 먼저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