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게 불안하고 무서워요
누구나 그럴 것 같기도 한데... 사람 만나는게 너무 싫고..부담되고 힘들어요. 그냥 길에서 아는 사람이 보인다 싶으면 그 사람의 반대방향으로 가고, 가는데 보이면 진이 다 빠지고 진짜 경직돼요.. 몸이 굳는 거 같고 땀나고.. 불안해요... 친구의 친구를 만난다거나, 그렇게 친하지 않은 친구면 그냥 만나기싫고 불안하고 무섭더라고요.. 친구의 친구는 둘이서 얘기할 때 끼어들기도 애매하고.. 그냥 한없이 말을 안하게 돼요.. 내일 그렇게 친하지 않은 친구..? 멀어진 친군데 친구의 친구기도 하고.. 하...ㅜ 어떡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1주일간 만나야돼는데 진짜 만나기 싫어서 눈물나올 지경이에요.. 그 친구가 안좋다거나 싫은 건 아닙니다..싸움도 없었고 만나기 불안해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