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면 죽지 말고 한번 생각해봐요. 내가 죽을 만큼 죽음이란 게 가벼운 무게인가 하고요. 내 인생을 돌아보지 말아요. 마음만 아프게 돼요. 차라리 내가 변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구도를 가지고 신념을 가져서 여기 분들과 같이 힘들 땐 토로하며 얘기하시면서 차츰차츰 힘내면서 올라가요. 마카님 아직 죽기엔 억울하잖아요?
cry8
일 년 전
죽음 이라는것을 자신의 생을 포기 한다는것과 같습니다. 힘드시더라도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꼭 살아주세여 삶이라는것은 한번 뿐이에요 그 삶을 꼭 행복하게 후회 없이 사시고 그 후에 생각을 하셔도 늦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shshy
일 년 전
제가 댓글로밖에 쓰니님에게 다가설수밖에 없단게 죄송스럽네요... 얼마나 힘든지 자신만 알고 그게 얼마나 클지 모르지만 , 감히 제가 상상하고 많이 힘드셨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금까지 버텨주고 끊임없이 생각해서 고마워요. 그치만 , 이런말을 하는 자체가 소중한 쓰니님이 너무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마치 시체가 건져지나요 라는 말이 한편으로는 누가 나 좀 봐달라는거같네요. 아니라면 정말 죄송드려요 그치만 제가 얼마나힘든지 헤아릴수없고 고작 댓글 밖에 못달지만 , 내가 왜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인데 왜 나를 포기하려 드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밉고 싫고 없애고 죽어버릴때가 있어도 , 인생이 항상 행복할수 없듯이 누구나 인생의 변곡점이 있고 많이 힘들고 떨어지는 때와 급 상승하며 행복할때가 있어요. 지금이 많이 힘들 시절이라고 생각해봐요. 내 인생에서 지금이라도 찾아와줬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사고해봐도 좋고요. 누가알아요? 그만큼 후하게 보상받을지,, 조금만 하루만 힘내봐요. 힘내란말 지겹고 보잘것없어 보이고 그냥 하는말 같지만 전 정말 진심이에요. 긴겨울이 끝나고나면 꼭 봄이 오는 법이니깐요.나를 괴롭히는것들 , 당신보다 많이 하찮습니다. 그런 보잘것 없는거로 이세상에서 하나밖에없는 귀중한 나 자신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한번만 이글읽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심기 건드린 부분 있으면 죄송드리고요 , 이글이 조금만 조금아니어도 되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결정은 쓰니님이고 생각하고 반성해보는것도 쓰니님이니깐요. 삶을 열정적이게 살고 활력을 불어주는 좋아하는 취미나 아니면 매일매일 해볼거를 정해두고 실천해보는것도 어때요? 쓰니님이 진정 자신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shshy 정말 궁금해서 예전에 지식인에 비슷한 질문을 올렸는데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이 찾아와서 저한테 괜찮냐고 묻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음에 꼭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다시 전화를 못했어요 그 다음주에 다시 학교에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데 정말 현타가 오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힘들어도 나를 애써 돌봐주는 사람대신 외면할 사람밖에 없구나 생각했어요 다 알면서도 모른척 자기한테 고민을 털어놓지 않길 바라는 거 같아보였거든요 전 아예 힘든티도 안냈는데 먼저 그런 행동을 하니 난 그저 짐덩어리고 내 어리광을 받아줄 사람은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안털어놓고 끙끙 앓다가 역시 죽는 게 낫다 생각해 여기는 신고해도 경찰은 안올테니 올렸는데 이렇게 위로를 주실 지는 몰랐어요 … 정말 저도 남한테 위로를 할때 많이 망설이는데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이라도 더 버텨볼게요 …
shshy
일 년 전
위로가 됬다면 너무 영광입니다 정말로..경찰이 찾아왔을때의 당혹한 심정 , 제가 겪어보진 않아서 모르지만 고민겸 그때 너무 힘들어서 올렸을텐데 사실 이런말은 실롈수도있지만 저였다면 좀 부끄럽고 이정돈 아닌데 좀 많이 부담되셨겠어요.. 제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닿았다면 참 다행이에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지만 , 혼자보단 무리를 선호하죠. 결론은 동물이란건지..외로움을 타더라고요. 난 몰랐는데 그러고있더라고요. 내가 함들때 남한테 털고싶고 공감좀 얻고싶고 도움청하고 싶은데 방관자 처럼 주변은 알면서 회피하는거 제가 다 알순없겠지만 저도 겪어봤기에 뭔지 감은 좀 잡힙니다. 힘들때 자주 말씀하세요 들어드릴게요,,, 그거 아세요? 인생에서 길을 건널때마다 돌덩이 한개도 안굴러올순 없어요. 내 인생이지만 뜻대로 안될때도 있고. 가다가 쓰레기 봉지를 누가 쥐여준대도 그 냄새나고 더러운걸 내가 평생 들고갈지 아니면 버리고갈지는 내 몫이고 내가 정하는거에요. 나도 때론 흔들리고 내 자신도 컨트롤 못할때가 있는것처럼 나는 나니까. 다른 사람한테 휘둘리지말고 이런 나도 사랑해주고 아껴주세요. 다른사람한테 사랑을 갈구해도 줄 권리가 있는건 그 사람이지 내가 강요할순없잖아요. 이런 내가 너무 불쌍해서 아무도 손을 안내밀어주는데 나조차 나한테 등을 돌리고 손을 안내밀어주면 , 누가 나를 사랑해주나요? 이세상엔 누구한테나 이기적일수밖에없으니깐요. 나 자신만이라도 날 사랑해줘야겠다라고. 짐덩어리 아니고 어리광아니에요. 충분히 힘들만 했고 , 그걸 지금까지 버티고 들고오신것도 너무 대단하세요. 근데 이제 그 쓰레기봉투 내려놓는게 어떨까요? 하찮은 걱정은 쓸데없어요. 사람은 어떤 수단을 써도 미래를 못보는데 자꾸 쓸데없이 미래를 예측하죠. 불안하고 걱정되서 하지만 다 쓸데없습니다. 막상 그 상황이 오지않는 이상 아무도 몰라요. 대비할뿐 그니까 사람은 원래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고 걱정하니까. 별거 아닐수도있어요 . 이젠 편히 내려놓고 나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게 어떨까요?ㅠㅠㅠ정말 진심으로 홧팅하셨으면 합니다. 며칠이 아니라 쭉 힘내주세요. 인생은 살아갈때도있지만 살아질때도 있고 긴 겨울끝엔 꼭 봄이 올거니깐요. 예쁜말 더 해주고싶은데 더이상 말로 표현되지 않네요. 그래도 얻어가는거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원래 사람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혼자가 편해진다고 느끼니깐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shshy 힘들때마다 이댓글 보면서 위로받을게요 저도 먼훗날이라도 shshy님께 힘이 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shshy
일 년 전
제 댓글이 도움이 됬다는게 이미 저한테 힘을 주는걸요 ☺️ 다행이네요 감사해요 오히려 제가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shshy 님이 제 주변에 계셨다면 제 구세주로 모셨을거에요 행복하세요!
shshy
일 년 전
쓰니분도 행복하세요 :) 과한 칭찬이네요 고마워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예쁘게 잘 살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