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보니 우울증인 친구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재가 생각했을 때는 얘가 우울증이면 나도 우울증이겠는데?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추측만 하기에도 이제는 지쳤고 네이버에 테스트 이런 것도 진짜일 수도 있지만 이건 가짜라고 못 믿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문가에게 우울증인지, 아닌지 확정을 짓고 싶어서 병원을 가고 싶은데 막상 가려니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고, 가격대도 얼마인지, 다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상담을 받아야겠다라고 확정을 지은 이유가 정말 전에는 자해를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는 힘들면 진짜 실행에 옮길 거 같아서 그것을 방지하고 고치고 싶어서 확정을 짓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엄마한테 우울중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말씀드리기엔 저희 엄마가 생각하는 저는 언제나 밝고 웃음이 많고 장난끼도 많은 해맑은 막내로 생각하시거든요 그래서 “우울증 상담 해보고 싶어”라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요. 그냥 저 혼자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미성년자는 혼자가면 안되나요..? 그리고 가격대도 한 얼마정도인지 궁금해요.. ㅠㅠ 어떤 말이든 좋으니 해주셨음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