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옆을 지나가면서 나한테 왜 그렇게 포기를 모르냐고 묻고싶었을것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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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ateyes83
일 년 전
아마 내옆을 지나가면서 나한테 왜 그렇게 포기를 모르냐고 묻고싶었을것이다. 나는 따지고 또 따지면서 이제는 그냥 싸우지 말아야지.. 그동안 너무 오래 싸웠다. 지쳐도 지루해도 항상 싸우고 그랬지. 싸운다는게 화를 입는걸 알면서 끝없이 팔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제발 그만 싸우고싶다. 멈추고 싶다. 그런 세상을 인정못해줬던것도 내가 스스로 불안을 택했던것도 다 내 잘못이야. 화를 내도 괜찮아 그냥 우리 그만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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