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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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삶의 이유를 모르겠어요
옛날에 초등학교 5학년?6학년때부터 가족끼리 불화가 일어나서 밤이나 새벽에 부모님은 서로 반대로 가시고 맨날 중앙에 있었는데 그때마다 울고싶었는데 울어도 바뀌지도않고 심할때는 일주일마다 그랬었어요 누구한테 말하고싶어도 괜히 다른사람한테 가족문제라는 큰 짐주는것같기도하고 이런거 털어놓을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이렇게 계속 슬플꺼면 감정자체가 없었으면 해서 감정을 눌른다고해야하나요? 원레 가슴쪽이면 내장쪽으로 내린다는느낌정도..? 그랬더니 이상하게 슬픈건 없어지지도않고 재밌거나행복한 그런감정만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기억도 잘안나고요.. 솔직히 내가 행복한때가 있었나?하는 수준이라... 아무튼 그래서 싸울때마다 슬프고 화나도 그냥 참았어요 초 6때부터하면 지금도 진행형이니까 6년정도되네요 이쯤되니까 그냥 슬프더라고요 아무것도 없는데도 밤에는 기분가라앉고. 근데 정작 왜 우는지는 모르겠고.. 뭔가 사는데 이유가 있어야할거같은데 이유가없네요 살아서 뭐하나싶기도하고요 당장 편할수있는데 근데 또 살아가고있는거보면 이상하고 내가 그냥 만들어낸 허상인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 내가 뭘하는지도.. 그냥 자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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