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갈등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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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jueun
일 년 전
엄마와의 갈등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여자인데요 엄마와의 갈등이 생겨서 답답한 마음에 고민 올려봅니다 엄마와의 갈등이 생기게 된 계기는 제가 친구한테 한 말에서부터 시작됬는데요.. 제 친구네 부모님은 입시학원을 하셔서 고등학교 공부까지 다 직접 가르쳐주시고 빡세게 공부를 시키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너희 부모님은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전 우리 엄마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중학교 거 다 까먹고 몰라서 못가르쳐준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버렸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엄마가 제가 그렇게 말한걸 알게 되고 엄마가 그냥 웃어 넘겨서 저도 아무렇지 않게 넘겼죠 그런데 어제 동생이 공부를 안해서 엄마한테 좀 혼이 났는데 동생이 엄마는 내 것도 모르고 가르쳐주지도 않고 그래서 자기가 공부를 안하는거다 이런식으로 엄마를 무시하듯이 말했더라구요.. 이러다보니 엄마랑 저희 둘다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엄마가 그때 제가 친구한테 엄마는 이무것도 모른단 듯이 말한게 충격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말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너네가 엄마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것같다고 하지만 엄마는 너희를 더 띄어주려고 알고있는것도 모르는 척 했고 너네가 생각하는것보다 생각도 깊은 사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친구한테 그렇게 말한건 엄마 입장에서 충분히 기분나쁘고 제가 평소에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고있었구나 이렇기 생각할 순 있지만 사실상 저는 단 한번도 엄마가 무식한 사람이다 아무것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해본적 없고 엄마를 항상 존경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엄마의 생각은 변치 않더라고요 제 진짜 속마음은 엄마를 매우 존경하는데 제가 이제 뭘 어떻게 해야지 엄마의 생각이 바뀔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엄마가 아니고 어른이 아니니 엄마의 입장이나 진짜 속마음도 모르겠고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해주시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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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일 년 전
엄마도 힘든일을 겪을 수 있고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하지만 이젠 마카님 곁에 계신다는것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엄마의 상처들이 되살아나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행복해지도록 노력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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