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하나요?
엄마랑 싸울 때 대부분 원인이 엄마의 말투 때문에 제가 발끈해서 싸움이 시작돼요.
엄마는 항상 다혈질에, 항상 짜증스럽고 악을 쓰며 소리를 지릅니다.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혼자 피해의식을 갖고 항상 누구를 원망하며 살아가요.
근데 문제는 아빠랑 동생은 상전처럼 모시고 장녀인 저한테만 그 모든 분노를 내쏟습니다...
제가 무슨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저한테 항상 모든 분노를 풀어요.
저도 사람이니, '엄마니까 참자 '하고 항상 참다가도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왜 화를 내냐고 말을 하면서부터 시작이 돼요...
그럼 엄마는 본인이 언제 화를냈냐, 녹음기 가져와봐라, 니가 뭔데 그러냐 등등 제가 아무말도 못하게 저런말을 퍼부어요.
저는 원체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가 소리지르면 아무말도 못하고 맞기만 했기때문에 20대인 지금도 그런 순간이 오면 말도 못하고 너무 억울해서 힘듭니다...
제가 제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제가 이런 분노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전문직 자격증 공부중이라 집중해야하는데 이런순간이 올때마다 의지가 약해지고 흔들려서 힘들어요 ㅠㅠ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