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관리자 직급을 달게 됐습니다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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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어린 나이에 관리자 직급을 달게 됐습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도 스스로도 어린 나이에 관리자 직급을 달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그에 맞게 행동하고 일하고 싶고 사수로써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사람이 들어 와야 상응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려운 일도 아닌데 자꾸만 까먹고 헤이해져서 교육을 멈추면 또 서운해합니다 결과가 좋지 못해도 노력이라는 게 보인다면 더 교육할 의사가 있는데 노력이라는 게 안 보입니다 제 눈에는... 저보다 윗사람들은 제가 감정 조절을 잘 못하고 일에 대한 기준치도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도 혼나면서 여기까지 왔고 혼나는 건 감정적으로 대할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나 무지에 마땅한 지적을 하는 게 제가 그 사람을 싫어해서 하는 말처럼 들린대요 전혀 아닌데... 쓴소리를 했을 때의 상대방 감정까지도 생각하는 게 관리자의 역할일까요? 일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믿고 맡겼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준치가 너무 높은 걸까요...? 쓰면서도 하 왜 그걸 못하지 하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상사로써의 지적처럼 들리는 걸까요? 저를 고치고 싶지만서도 고치는 게 맞나 싶어요 저의 근본적인 문제가 뭘까요 제가 너무 까칠하고 무섭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카리스마 있는 상사이고 싶지만 저는 너무 나쁘게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로 고민이 많아서 요즘은 일하기도 싫고 무기력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자 했더니 동료들은 절대 안 된다고 그러네요 가식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그냥 총받이인가 하는 마음도 듭니다 예전에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쳤는데 지금은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어요 어쩌면 제가 떠나는 게 더 발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남아 있고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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