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연애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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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커피콩_레벨_아이콘nanaa29
일 년 전
자존감 낮은연애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 이혼 그리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을 제가 키웠어야 하는 상황으로 사랑을 퍼주기만 했지 사랑을 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제대로 모르고 컸던거 같아요 중학교때부터 있었던 우울증이 성인이 된 지금 연애를 하면서 까지 영향을 끼치는거 같아 숨이 안쉬어집니다 항상 다른사람 눈치를 보고 기분 맞춰주고 다른사람이 편해야 제가 편하고 선택을 못하던 생활이 일상이었어서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도 눈치보고 제가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안맞춰주는건 아닌데 다만 남자친구가 다른여자들 한테 인기가 많아요 그걸 저한테 자랑하듯 얘기하는게 저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불안하니 그만 얘기하달라고 했지만 달라진적은 없어요 제가 원하는건 저한테 애정표현많이 해주고 제가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 해달라는건데 그럴때마다 남자친구가 지치는 모습이 보여서 미안하고 한편으론 더 불안해져요 그리고 바람으로 의심가는 상황들이 몇 번 저한테 보였는데 의심일 뿐이라며 실제로 바람핀건 아니지 않냐며 오히려 저에게 왜그렇게 자신감이 없냐고 말을 하더라고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 도와달라고 말을하니 저보고 남한테 의지를 하려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해서 제가 지금도 충분히 노력하지만 날 위해 조금만 더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 행동이나 말을 해주면 안되냐고 하니 그건 저 혼자 해결할 문제라고 하네요 어떡해야 되나요 너무 답답해서 눈물만 나와요,, 중학교때 왕따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는데 엄마가 집안일 안해놨다고 집에서도 왕따당하고 싶냐고 한 뒤로 티는 안내지만 어느 정도 벽은 있고요 한번도 누구한테 제 속마음 얘기한적이 없어요 어두운과거나 우울한 사람은 누구나 싫어하니까 티를 안내고 최대한 밝은척 행동하기때문에 제주변 사람들은 제가 우울증 있는지 몰라서 더 힘들어요 그나마 의지하는게 남자친구인데 상처받는 말들만 하니 살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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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love
일 년 전
저도 남한테 왠만하면 맞춰주고 제 의견을 잘 말도 못하고 혼자 애태우는 성격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남친 있었을 때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또한 이해를 해보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생각해 보면 님친의 입장을 이해를 아예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남친이 잘 했다고도 말을 못하겠는게 원래 연인사이는 나중에 결혼까지도 귀결 될수 있는 사이인데 연인이 힘들다하면 도와주는게 전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를 잘 못해요. 저희 엄마나 언니도 저를 답답해 했으니까요. 근데 알아요.. 그렇다고 쉽게 헤어질 수도 없다는거.. 어쩔 수 없죠. 그럼 갈때까지 가보고 상처도 받고 해봐야 나에게 최선이 뭔지를 알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