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인간혐오가 생길거 같아요
정말 사람을 돕고싶다는 생각으로 사회복지쪽으로 취업하였는데 오늘 어르신분께서 폭력성향때문에 서비스 중지되었는데 인정못하시고 위협하러 기관에 찾아오셨습니다.
염산을 들고 물총에 담아 뿌리겠다고 협박하시더라구요.
순간 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너무 크게 들어서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오늘 입고 오신 패딩색을 입은 다른사람들중 어르신 나이때면 나에게 염산을 뿌리진 않을까 걱정하며 퇴근했습니다....
그만두기엔 정말 노력해서 왔는데 정말 앞으로 이런 인간들보면 화를 못참을거 같아요.... 그리고 보기도 싫어요 ...
계속 이 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