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하는 부모님의 외모지적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부모님의 외모지적이 고민입니다. 물론 평소엔 부모님은 저를 잘 대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지원해 주십니다. 하지만 평소에 아니면 일주일에 3번정도는 저에게 외모지적을 하십니다. 일상생활에서요. 그냥 평범한 이야기를 하는도중에 "ㅇㅇ아 너 다리가 너무 굵어진거 아니니" 밥먹는 와중에는 "그러니까 다리가 굵어지지, 예쁜다리 어디갔니" 그리고 머리 짜를때는 "그렇게 짜르면 얼굴 넓어보여" "ㅇㅇ아 너 나중에 코랑 눈하면 되겠다" 등등.. 제가 하지말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나는 내 몸에 만족한다고 해도 다른 핑계를 내새우시면서 사과는 망정이고 안할생각이 없어보이세요. 아버지는 그래도 저에게 칭찬을 많이해주시는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평소에도 저에게 외모지적을 하는편이시고 몇번이나 말해도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하면 장난이라는듯이 웃으시는데 정말 정떨어지고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납니다. 저는 저 스스로 만족하는데 오히려 어머니의 말이 저를 더 낮추는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에는 잘해주시다가 이러니 확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독립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신분이고 할수 있는 조건도 없습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분들도 의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