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하는 부모님의 외모지적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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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umali
일 년 전
나를 아프게 하는 부모님의 외모지적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부모님의 외모지적이 고민입니다. 물론 평소엔 부모님은 저를 잘 대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지원해 주십니다. 하지만 평소에 아니면 일주일에 3번정도는 저에게 외모지적을 하십니다. 일상생활에서요. 그냥 평범한 이야기를 하는도중에 "ㅇㅇ아 너 다리가 너무 굵어진거 아니니" 밥먹는 와중에는 "그러니까 다리가 굵어지지, 예쁜다리 어디갔니" 그리고 머리 짜를때는 "그렇게 짜르면 얼굴 넓어보여" "ㅇㅇ아 너 나중에 코랑 눈하면 되겠다" 등등.. 제가 하지말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나는 내 몸에 만족한다고 해도 다른 핑계를 내새우시면서 사과는 망정이고 안할생각이 없어보이세요. 아버지는 그래도 저에게 칭찬을 많이해주시는편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평소에도 저에게 외모지적을 하는편이시고 몇번이나 말해도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하면 장난이라는듯이 웃으시는데 정말 정떨어지고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납니다. 저는 저 스스로 만족하는데 오히려 어머니의 말이 저를 더 낮추는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에는 잘해주시다가 이러니 확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독립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신분이고 할수 있는 조건도 없습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른분들도 의견주세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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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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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일 년 전
부모님의 비교하는 말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부모님은 oo님을 사랑해서 더 잘 되라는 마음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거에요~ oo님은 지금도 충분히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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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gomzowa
일 년 전
마카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이야기 해드릴게요 저는 중학생때 부모님과 제 남동생이 제 외모에 대해 심각하게 놀린적이 있었는데요 마카님처럼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경 안쓰고싶은데 자꾸 신경쓰이게 되더라구요 ㅠㅠ 저는 그 당시에 두세번을 가족들 앞에서 폭발하듯 펑펑 울었던거 같아요 펑펑 울면서 스트레스니까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그나마 제 말을 들어주던 엄마한테 말도 여러번 했어요 그 말 들으면 너무너무 힘이 든다고.. 엄마와 아빠가 대화를 하신건지 그 이후로 좀 줄어들었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그런 말 하시곤 하는데 지금은 가능하면 무시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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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ali (글쓴이)
일 년 전
@Damgomzowa 펑펑 울었던적은 없지만 저도 신경질적이게 짜증내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대도 그러면 방법이 없는걸까요..? 하지말라고 하면 웃으시고 또 까먹고 또 지적하고...전 정말 저에 대해서 만족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