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도움 주고 후회하는 모습
저는 항상 주변하고 비교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항상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나서 그땐 좋다가도
나중엔 후에 그 친구가 내가 준 정보 덕분에 크게 성공하면 어쩌지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도 상황이 좀 어려워진 친구에게 이런 제도가 있으니 활용하면 생활에 여유가 좀 생기지 않겠냐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친구는 바로 이 제도를 활용해서 수험 준비에 보탤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친구가 잘되면 나도 잘되는 길이지 하고 알려줬는데
막상 친구가 저는 잘 활용하지 못한 제도를 유용하게 쓰고 이 덕분에 수험에 합격해 저보다 더 잘 살지 않을까 생각하니 속이 상합니다. 후회도 됩니다.
제 돈도 아닌데 이러는게 어이도 없고 이기적이기도 하다는걸 다 알지만 현재 제가 취준생이고 변변찮은 능력이 없어서 자꾸 더 남과 비교하고 질투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학생때도 친구에게 제가 열심히 공부한 과학과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저는 96점, 친구는 100점을 맞았던 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고맙다고 말하는데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남을 돕는 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성적, 취업에 관련해서는 자꾸 남과 비교하고 시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의의 마음으로 알려줘놓고
뒤에 가서 질투하고 후회하는게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질투하거나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앞으론 친구에게 좋은 정보를 안알려주는게 맞는걸까요?
친구가 잘되는 것이 기쁜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