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도움 주고 후회하는 모습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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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일 년 전
친구에게 도움 주고 후회하는 모습
저는 항상 주변하고 비교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항상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나서 그땐 좋다가도 나중엔 후에 그 친구가 내가 준 정보 덕분에 크게 성공하면 어쩌지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도 상황이 좀 어려워진 친구에게 이런 제도가 있으니 활용하면 생활에 여유가 좀 생기지 않겠냐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친구는 바로 이 제도를 활용해서 수험 준비에 보탤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친구가 잘되면 나도 잘되는 길이지 하고 알려줬는데 막상 친구가 저는 잘 활용하지 못한 제도를 유용하게 쓰고 이 덕분에 수험에 합격해 저보다 더 잘 살지 않을까 생각하니 속이 상합니다. 후회도 됩니다. 제 돈도 아닌데 이러는게 어이도 없고 이기적이기도 하다는걸 다 알지만 현재 제가 취준생이고 변변찮은 능력이 없어서 자꾸 더 남과 비교하고 질투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학생때도 친구에게 제가 열심히 공부한 과학과목을 열심히 설명해주고 저는 96점, 친구는 100점을 맞았던 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고맙다고 말하는데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남을 돕는 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성적, 취업에 관련해서는 자꾸 남과 비교하고 시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의의 마음으로 알려줘놓고 뒤에 가서 질투하고 후회하는게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질투하거나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앞으론 친구에게 좋은 정보를 안알려주는게 맞는걸까요? 친구가 잘되는 것이 기쁜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질투스트레스열등감후회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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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일 년 전
말하셨다니 용기 내셨네요! 멋있으세요. 앞으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마카님이 되기를 저도 응원할게요. 당당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면 친구도 새로 생길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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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ls2523
일 년 전
저도 글쓴이분처럼 똑같은 생각을 해요. 특히 성적이나 취업같은 부분에서는 더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고요. 근데 저는 그건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적같은 경우에는 상대평가도 있으니까 예민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등급으로 나오는 과목은 제가 막 나서서 도우려고 하지는 않고 친구가 “이건 어떻게 해?”라는 식으로 물어봤을 때만 대답을 해줘요. 그런 것만 해줘도 그 친구들은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민상담을 해도 그것에 대해 공감을 해주지 딱 직접적인 답은 너가 찾으라는 식으로 답변을 해주거든요. 글쓴이분도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하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