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네는 내가 싫었던 거 아니야?
맨날 내 눈치보고 있었잖아,
내가 무리에서 언제 나가나하고.
꼭 이렇게 상처를 줘서 아프게 했어야 했어?
그냥 조금만 배려해줬으면 됐잖아.
친구 관계에서 배려는 당연한거 아니니?
아, 나는 친구가 아니라 걸림돌이었나?
너네도 똑같이 당하는 순간이 올거야.
꼭 날 잊지 않길 바라.
너네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도.
그 순간이 오면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
아 나는 물론 용서 절대 안할거야.
용서 바라지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