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기력한 저를 바꾸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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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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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너무 무기력한 저를 바꾸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공부중인 20대입니다 집안 사정으로 갑작스레 해외로의 이민이 결정되어 현재 5년째 생활중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그래도 한국에 놀러가며 친구들과 놀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고 해외 생활 중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딱히 없어 외롭다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씩 한국의 친구와 연락하며 이런 제 상황을 상담하곤 하지만 그 친구도 꽤나 어려운 상황이라 맘 터놓고 상담하기 어려운 상태에요. 아무튼 그런 나날이 꽤 쌓이니 제가 생각해도 이건 우울증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 우울해져 있는 듯 합니다. 하고 싶은 일도 해야하는 일도 겨우겨우 해내거나 못하고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날만 보내는 중입니다. 학교에 입학하여 이제 졸업반이라 취직 준비도 해야하는데 제 나름 심각하다 생각하여 고민끝에 글을 올리네요. 정신적으로 꽤 지쳤다고 생각해왔지만 해외인지라 여기서 정신과 선생님을 찾아도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할 수가 없을 것 같고, 제가 마음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인간관계 문제를 겪으니 다시 일어설 힘이 너무 약해졌어요. 하지만 어느 선생님께 어떤 식으로 상담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막막한 마음입니다. 이 글을 올리게 되기도 3달정도 고민했고요.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욕없음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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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4954
일 년 전
여기에서라도 자주 감정을 털어 놓아보세요!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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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gomzowa
일 년 전
해외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코로나가 터진겸 한국에 돌아와버린 사람입니다. 저도 마카님과 같이 외국어로 나의 심리를 전달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하며 상담이나 도움을 청하길 포기해버렸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그때를 후회해요 차라리 그때 어떻게든 도움을 요청했어야 한거 아닐까 하구요.. 상담을 받으러 가는게 꺼려지신다면 적어도 여기에서 마카님의 마음을 털어놓는게 좋을거같다고 생각해요 친구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불편하시다면 익명으로라도 여기에 털어놓거나 비슷한 사연을 보다보면 위로도 받고 도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제 눈에는 마카님이 스스로 일어 설 결심을 하신것처럼 보여요 그 용기가 참 부럽고 멋집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