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올해50한살,혼자사는여자사람입니다
누구의생각에도동요하는편도아니고
어느정도는 상대의의견도동의하며
노력도합니다
아직도나름수양중이라...
원래,둘이었으나(남1,여1)막내여동생만남았는데
그애(여1,다섯살차이)가뭐라해도그냥들었었는데
여동생말이저를아프고슬프게하네요
요즘은,진단받진않았으나,갱춘긴거같아
욱!!할때가있네요
전엔,내탓이라고생각했어요,아무생각없이~
당연히해야하는거라고알았었죠
사는동안보니,내생각내기준으로만
가족,타인을보다보니
잘못됐네라는생각만했었는데
아닐수도있구나싶어지더라구요
그럴수있지도되구요~~
그래도가끔은,욱!합니다
왜나만그래야하죠??
선생님이꿈이었었는데,집안사정상포기하고
술좋아하던,아버지땜에힘든시절동안
욕먹으며치다꺼리했습니다,맏딸이라고...
20년전아부지돌아가시고
6년전세상등진동생이얼마안되는
재산다가져갔을때도
내꺼아니니까,괜잖다생각했었어요
근데,남1동생이6년전세상등지고(뇌출혈)
조카들과연끊기고,슬퍼더랬어요
엄마와여1막내만남았죠
그다음해,제자리암진단받고수술했습니다
물론,수술은저자신의선택이었고
사귀던연하남친이있었습니다
고맙게도그남친은아직제옆에있어요
수술방대기실에도남친이있었네요
내가참바보였습니다,당연해진바보
하필,십수년친구라믿었던사람들한테도
배신감이드는때이네요
이제라도나좋은대로할래요
살면얼마나산다구~
지금마음같으면,애초부터혼자였음싶습니다
사람속에살았던게,더힘든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