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관계 - 마인드카페[MBTI|육아|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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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s0127
일 년 전
아버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관계
육아 위해 합가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합가 직후 원래 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빠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되다 돌아가신 것인데요. 엄마는 정도많고 책임감, 가정에 대한 헌신도 강한 분입니다. 문제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지금처럼 심리적으로 힘들때 그러한 면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종~~~~~~~일 집안 이곳저곳을 치우신다든지 그게 끝나면 또 아기 육아하는 이것저것을 다 신경쓰신다든지 (끼니 중간마다 고구마 사과 등 간식 다 챙겨먹이고...) 그러면서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저한테 다소 예민하고 정없게 말씀하세요. 아빠 얘기하기 싫어서 대화를 섞기 싫다는 이유로, 일상적인 대화는 전부 하지않는데 그 대신 잔소리.. 끊임없는 잔소리.. 저도 육아휴직 이제 한달 밖에 안 남아서 머리 속에 정리해야할 일도 산더미 그리고 쉬고 싶기도 하고 육아니 집안일이니 그냥 대충 되는대로 하고싶은데 정말 성향과 가치관이 다른 엄마라서 저는 일과 성공을 더 중요하게 엄마는 가족과 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중요한 대상을 달성하는 방식이나 성격은 둘다 매우 똑같아요. MBTI ENTJ 입니다 둘다.... 효율적인 것을 제일 좋아하고 일을 빨리 최대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내려하구요. 기준치도 높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가 다른 가족들 앞에서는 슬퍼한다면 제 앞에서는 슬퍼서 짜증을 내는데 이제 그 짜증을 받기가 저도 힘에 부치네요. 아빠 돌아가신 것도 저도 믿기지않고 저 또한 극복하고 이겨내는 중인데 엄마가 지금 저와 비교도 안되게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안 힘든게아닌데 그냥 참아 그냥 효도해 이렇게 억누르니 마주 앉아 식사하는 시간마다 힘들구요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분노조절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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