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년동안 태권도를 다녔었거든?근데 5년쯤 다닐때 관장님이 겨루기단에 들어가라는거야 내가 그 나이 치고는 체격도 좋고 키도 크다고 해서 근데 난 가기 싫지만 거절하면 혼낼까봐 들어갔는데 토하고 다리 부러지고 쓸개골이 자꾸 나가서 미칠꺼 같았어 근데 하루도 어김없이 토 했는데 관장한테 전화가 온거야 난 당연히 괜찮냐 걱정인줄 알았는데 걱정은 개뿔 선수단 할꺼냐 안할꺼냐 였어 그래서 난 그때 열받아서 안한다 했는데 관장이 원하는 답이 아닌지 바로 끊더라 그들로 일반타임 가는데 관장이 겨루기 하는애를 갑자기 내앞에 데리고 와서 발차기 훈련 시키길래 그냥 훈련 하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관장이 “야 너도 000처럼 꾀병 부리지 말고 제대로 해”이러셔서 나 그 자리에서 쓰러졌어… 나 너무 힘들다 관장한테도 트라우마 같다고 말했는데 그까짓꺼 뭐가 힘드냐고 죽을 정도여서 그러시더라 그럼 누가 억지로 들어가게 하래? 압박감 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