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세상에 살다보면 하고싶은 일을 위해 하기싫은 일을 해야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하고 싶은 일 하나를 성취하려고 아홉가지 하기싫은 일을 하는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가 없어요. 막 심장에서 화가 올라와 얼굴이 화끈거리고 숨이 잘 안쉬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리고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갑자기 하고싶었던 일까지 이정도로 고생해서 그거 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들면서 그냥 포기하게되요. 그냥 뭐 일상생활 중에 하는 도전이나 노력? 1만큼 노력하고 고생해서 1을 얻는 정도는 괜찮은데 뭔가 좀 큰거 해 내야할때 9노력해서 큰거 1(가치는 100이겠지만)하나 얻는건 9노력하기가 싫어요. 9노력해서 큰거 1(100의 가치) 얻었다고해도 거기서 끝이아니라 또 그걸 지키기 위해 그 후로도 또 노력해야할 거고 그게 끝이 없다 생각들면 시작부터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요. 막상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이라도 성과가 덜하면 첨부터 하질 말껄 하면서 후회(실망보다는 후회에 가까워요)도 너무 되고, 그냥 1노력해서 0.9나오는거는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또 설령 잘 못해도 다음번에 더 잘해야지 생각드는데, 보통 큰거 1개(100의 가치)를 얻기위해서는 9노력해야하는데 8까지 억지로 해냈는데 마지막 9에서 삐끗하면 그냥 0이되거나 아님 되려 마이너스가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스스로 그냥 첨부터 잘 안되서 일찌감치 포기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요. 보통 작은거부터 성취하다보면 나중에는 그 힘이 길러진다는데 저는 아닌거 같아요..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