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가 팀원이라고 생각하고
집안일도 팀플 하듯이 하자...
하기 싫어도 해야 해...몸을 일으켜서라도...
일단 아빠가 전체적으로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신 뒤 집안 문제를 해결하려 하시고
의견 조정하시며 생계를 담당하시는 팀장인 듯하고,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집안일을 위주로 하면서
집안일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자료조사 담당,
오빠는 깔끔하게 빠른 속도로 집안일하며
가끔씩 집안 갈등을 심플하게 해결해주는 피피티 담당,
엄마는 주부 9단이시니 전체적인 내용 숙지하고
계시고 뒷마무리까지 완성하셔서
최종본 수정 + 발표 담당 이런 느낌이다.
모아놓고 보니 좀 웃긴다..:)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