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불편함을 없애고 싶어요
왜 자꾸 두려움이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이런 불안정함이 진짜 문제라는 걸 알게 돼서 자신감을 올리고 싶은데 그 과정을 상상만 해도 그냥 무서워요.
예전부터 저는 나서야 할 때 못 나서고 밖에서 편의시설 이용할 때도 카운터에 얘기하는 것도 조금씩 떨렸어요. 그래서 말해야 할 땐 큰 소리로 말하기, 내 생각을 제대로 얘기하기 등 나름 도전해봤는데… 큰 소리로 말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처음 보는 가게에 특히 혼자 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 낯선 공간에서 제가 무언가 실수할까봐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좀 더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싶어서 알바도 나름 구해봤는데 면접에서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당당히 말도 못 하겠더라고요. 제가 뱉은 말을 못 지키고 실수해서 망칠까봐 두려워요. 물론 제 실수 하나로 무언가가 크게 망할 리 없는 거 당연히 아는데.. 그냥 제가 일을 미숙하게 해서 실수 할까봐 싫어요.
이런 점 때문에 그런 건지 늘 의욕이 안 생겨요. 뭐든 못할까봐 뒷걸음질 치고…. 늘 불안감이 먼저 치고 들어오더라고요.
이걸 해결하려면 우선 자존감, 자신감을 어떻게든 올려야 할 것 같은데… 악순환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