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을 찾고싶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에는 제 스스로가 현명하고 중립적이면서
성격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공감안돼고 이기적에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서 자꾸만 과거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뭐가 고장이 났는지 요즘엔 막 슬프다가도 언제그랬냐는듯 감정이 없고,
예전에는 안좋은일 겪은거 자다 일어나면 잊어버려서 누군가가 좋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없던 일로 삭제 되버리니까 점점 심각하게 기억이 사라집니다. 그래서인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저 아직 20대 중반인데 부모님보다 건망증도 심해지고 기억력도 좁아지고
감정이 말랐는지 숨만쉬는 로봇 같습니다.
병원을 가지 않고도 해결방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