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h2011 친분도없고..심지어 이름 나이 번호도 모르는상태에서는 어떻게 표현을 해요..?ㅠㅠ
handh2011
일 년 전
@p1004 그런 상태에서 얼굴만 알고 있는 관계라면 그냥 지나가다 자주 마주친 수준일까요? 그 정도의 관계라면 호감을 표현하긴 쉽지 않죠.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어서 들이대지 않는 한...
p1004 (글쓴이)
일 년 전
@handh2011 하긴 그것도 맞는말이에용..몇개월째사람 빤히뚫어져라만보니깐 눈마주치면 이제 무서워서..피하게되요..ㅠㅠ
INFP17
일 년 전
사람들은 보통 타인에 관심이 없는데 일단 빤히 쳐다 봤다는건 글쓴님의 존재 인지를 하고 있고 관심 또는 호감 있는거 같구요. 말 없이 쳐다만 보는건 말을 건낼 용기가 부족한거겠죠. 괜히 말 걸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까봐. 눈 마주치면 피하니까 나한테 관심이 없겠구나 하구 말을 더 못거는 거겠죠. 만약 호감인지 궁금 하시다면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가볍게 인사해 보면 될듯하네요. 그 이후는 상대에게 달린거죠 뭐
솔직히 남의 일이니 쉽게 인사를 건네 보라곤 했지만 인사 건넨다는게 쉽지는 않죠. 어느 장소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눈이 자주 마주 친게 정말 우연일수도 있고 그래서 착각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너무나도 이상형이여서 자꾸 눈길이 갔었고 옆을 스칠 때 서로가 의식 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뭐 제 착각이었을 수도 있지만.. 어쨋든 제가 너무 용기도 없었고 자신감도 없었고 그냥 애써 모른채 했죠. 그렇게 몇 날 몇 일 몇 주를 고민 하다가 다음에 마주치게 되면 인사라도 건네 봐야겠다 결심을 했는데 더 이상 그 분을 마주칠 일이 없었어요.. 정말 후회 되더라구요. 그때 인사 한 번만이라도 했었으면 하구.. 트라우마가 있으시다구 하니까 더더욱 용기내기가 힘드시겠죠. 근데.. 정말 그 작은 용기 한번이 많은걸 변화 시킬수도 있다구 생각해요. 인사를 건넸는데 그 사람이 글쓴이님에게 호감이 없었더라도 무슨 상관이겠어요? 고민거리 하나 해결했구 정말 다음번에는 호감이 있으신 분이 있을때, 용기 한번 냈던 기억을 떠올려서 다가가 볼 수도 있는 거지 않겠어요? 저는 실패를 통해서 얻는 경험은 사람을 정말 많이 변화 시킨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의기소침 하지마시구 항상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