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격인 척 연기를 하는게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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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비공개
일 년 전
다른 성격인 척 연기를 하는게 힘들어요.
제 성격은 소심하고 내성적인데다 어딘가 좀 찌질한 소위말하는 아싸 스타일입니다. 저도 여느 활발한 사람들 처럼 대화할 때 어줍잖은 리액션으로 분위기 안깨고 싶고 텐션도 높여서 밝아 보이고 싶은데, 억지텐션처럼 될 때도 있고 반대 성격을 연기하니 쉽게 지치기도 합니다. 위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오히려 사람만나는게 피곤하게 느껴져서 더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 본래 성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없다라고 느낄거같다는 생각에 밝은 척 연기할수록 나 자신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듭니다. 성격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럼 저는 평생 연기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소심콤플렉스불안노잼내성적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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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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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일 년 전
내성적인 사람들은 겉으로 떠들지 않아도 침착하고 다른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멋진 성격인 것 같아요. 겸손해 보이고 신중하기 때문에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 부러운걸요~ 오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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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일 년 전
아뇨 평생 연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주변에 두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간에 연기는 잠깐뿐이지 사회생활하면서 그냥 기본만 가면 쓰시고 나머지는 편히 지내보셔요 저도 그렇게 하니까 조금은 숨통이 트이기도 하더라구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안녕세요 감사합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기본 가면만 쓰면 어쩐지 자꾸 상대방이 저에게 일정이상 가까워지고 싶어하지 않는거같아요. ..결국 제가 밝은척 다가가야 이어질거같은데 그런사람들이 소수가 아니라 다수라면 저는 좁은 관계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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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일 년 전
@eun1111 굳이 가까워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회로 나가면 저는 개인적으로 전부 다 비즈니스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예외없어요 나의 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면 그건 친구가 아니니까요 굳이 애써가면서 친해질 필요는 없단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현재 저도 그렇게 하니까 훨씬 더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덜 지치더군요 가까워지기 싫어하면 그러라고 냅두세요 님도 딱 그만큼만 대해버리세요 굳이 인간관계에 많은 감정과 시간 소모하지 마세요 마음만 쓸수록 나중에 상처받는 쪽은 내가 크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건 내 자신 스스로예요...지치지 않아야 뭐든 오래 꾸준히 갑니다...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안녕세요 가장 중요한거는 자기 자신인데 왜 자꾸 그 생각을 잊을까요...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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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am3
일 년 전
내성적이고 아싸여도 그냥 성향중 하나이지 문제라고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