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나 태도는 어떻게 바꾸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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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8055
일 년 전
말투나 태도는 어떻게 바꾸죠?
제가 일부러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제 말투가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추궁하는 듯한 말투라고 하네요. 눈치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이런 얘길 듣다보니 대화 상황에서 위축되고 말을 안하고 있음 그것대로 오해받고 저 정말 인성에 문제 있는 걸까요? 특히 남편과의 대화는 답답하고 서로 상처만 주고 끝나요.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자주 다투시고 좋게 대화하시는걸 거의 본 적이 없어요. 특히 엄마는 지금까지도 아빠에 대한 비난을 끊임없이 쏟아내시죠. 그런 엄마의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면서도 너무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느새 답습하고 있네요. 너무 속상해요.
트라우마스트레스콤플렉스우울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3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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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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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서로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훈련하면 익숙해질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반복적경험 #스트레스 #상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에서 무시하는 말투나 추궁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편과의 대화에서는 서로 상처를 주게 되고 답답한 상황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의 의사소통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상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의 대화를 보면서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의사소통 방식을 학습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께서 무시하거나 추궁하는 말투로 싸움을 하고, 어머니께서 마카님께 아버지를 비난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그때마다 마카님께서 상처를 받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변의 다른 어른들의 의사소통방식에서도 좋은 모델링을 할 만한 대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마카님은 무시하거나 추궁하는 소통방식을 학습하셨을 것이고, 현재는 학습된 소통방식으로 타인과 소통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러한 말투가 튀어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학습된 것은 반복적인 패턴이 되고 자동화가 되어 자기도 모르게 익숙해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상대방에게(남편을 포함한) 말씀을 할 때 잠깐의 여유를 두고 말씀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적으로 학습된 방식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붙잡는다는 마음으로 몇 초간 쉬었다가 하고자 하는 말씀을 해보신다면 자동적으로 학습된 방식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붙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학습된 것이므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기꺼이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연습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순간 배려하는 말을 하고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거나눈치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마카님께서 서로 배려하는 의사소통을 하는 좋은 모델링이 될 수 있는 영상을 찾아서 그들의 방식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좋은 모델링이 될 만한 영상을 찾아서 모방하는 것은 소통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사용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마카님의 소통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소통의 특징이나 의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자와 소통 연습을 함으로써 실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살펴보고 이해받음으로써 감정을 해소하고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ant8055 (글쓴이)
일 년 전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기 힘들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변명으로 합리화하고 상대에게 서운한 맘이 컸는데 저 스스로도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ingsing123
일 년 전
너무 답답하셨겠어요ㅜㅜ 자기가 모르게 나오는건 무의식에 그런 감정이 있다는겁니다.자기의 의식을 감사로 바꾸면 모든말을 할때 모든 행동을 할때 감사의 파동이 풍겨나올것이지요~~화이팅!!생활속에서 끊임없는 감사를 실천하십시요.중요한건 자기의 느낌입니다~화이팅!!
ya3019
일 년 전
화가 올라오는 시점에 남편분과 잠시 떨어져서 숨돌리세요.남편분께 "나 화가 올라오니 몇분만 시간을 줘.화 삭히고 올게"라고 이야기 하시구요 그 다음에도 화가 난다면 이런 이유에서 화가 났다고 감정을 빼고 이야기 해보세요.응원합니다
LimeSparkling
일 년 전
본인이 여유가 없어서 다른 사람을 더 채근하는 것일 수도.. 본인이 주도권(선택권) 이 있다면 스스로 해결해 버리지 구지 채근하면서 둘다 속이 상할 필요가 없잖아요 마카님 만의 채근할 거리를 만들어 보세요 확실히 분산이 되서 남편분과 다툼이 줄어들거에요 (큰애한테 신경쓰면 작은애한테 관심이 좀 떨어지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관계주도권 가지고 계속 신경을 쓰는데.. 처음엔 따라주는 참모형이다가도 급한 성격과 주도적인 성향에 발동이 걸려서 세세하게 주문을 하고 있게 되더라고요! 그나마 사회생활을 하니까 분산이 되서 짜증과 잔소리가 덜한거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면 하다못해 엄마하고도 말다툼이 됩니다! 사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시던가 취미활동을 넓히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