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또 공부 또 공부 또 공부
지식은 분명 즐거움이나 끝이없는 건 솔직히.. 지쳐.
6분짜리 메뉴얼을 보고
한시간짜리 영상을 보고.
수시간짜리 시험을 해서,
3분짜리 보고서를 쓰고.
무한한 자율 주제 아래 파고 드는 무한한 요소들.
너드가 하는 말을 인간이 듣는 언어로 바꿔서,
삶의 모든 흥미를 다 태운 이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꿔다가.
할머니가 알아들을 수 있는 상황과,
할아버지가 공감할 수 있는 견해를 붙여
정리해서 제출하면.
앞단락 세줄만 보고 버리겠지.
궁구는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고,
공부는 참.....즐겁긴한데,
내가 막, 지식 수집가도 아니고,
수단에서 재미를 찾는 흥미 본위의 사이코도 아닌걸..
머리 팽팽 돌아가는 걸 보다보면 그냥 다 귀찮다 싶다..
늘어진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