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속마음을 털어놔야할까요?
아버지가 그닥 좋으셨던 분은 아닙니다. 다른분들에게는 100점짜리 친구는 되었을지라도 가족한테는 0점짜리 가장이었거든요
가족들한테는 최대한 아기고 핍박했으며 친구들한테는 열심히 돈을 퍼서 날랐습니다
그런 시절을 겪으며 어른이 된 지금 첫 홀로서기를 하려는데 여태 쌓였던 서운함들이 목 끝까지 막혀있더라구요...
말을 하고 독립을해야할까요? 미워하기는 싫은데 그 서운함이 억울해서 잘해주기도 힘들고 너무 모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네요
아버지도 그런 가족들 사이에서 소외감이 느껴지시는것같구요..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 이 골 25년이나 쌓인건데 풀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