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좋은 기회로 외국에 나가서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영어를 정말 못하는 중학생 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전부 저에게 정말 잘됐다고 이 기회를 잘 잡으라고 얘기합니다. 저도 알아요 저도 이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거라는것도 잘 압니다. 처음에는 정말 모든게 꿈만 같고 좋았어요 기대되고 설랬어요 . 근데 제가 공부를 안해요 저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잘 알아요 근데 자꾸만 회피하려고만 하고 남 주변 시선이 너무 신경쓰이고 숙제가 늘어갈 때 마다 자살하고 싶어요.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요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하면서도 자꾸만 공부를 안해요 앉아있지 못하고요 자꾸만 핸드폰을 하던가 딴 짓을 해요. 지금 이게 몇년 째 안고쳐져요 진짜 내가 너무 한심하고 걍 ***같아요. 영어가 너무 힘들어요. 만약에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친구들이 눈치보는것도 정말 싫고요, 저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그 여자애가 제가 영어를 못하니까 옆에서 꼽주듯이 쟤는 한국어 밖에 못해요라고 ***하는 것도 너무 화나고요 그런애들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쭈구려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러면서도 공부는 안해요 걍 제발 누가 저를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시선에 자꾸만 동요되서 혼자 방에서 울기도 하고요, 숙제 에서 막힐 때마다 자꾸만 울게되요. 언니가 숙제를 도와주는데요 도와주면서 짜증을 내서 그것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요 아빠가 자꾸만 니가 안하면 니가 낮은 점수 받는거지 에휴 나둬라 걍 학교 때려치라고 얘기하고요 걍 자살하고 싶어요. 제편은 엄마 밖에 없어요 근데 엄마도 화낼때도 있고 걍 다 짜증나요 혼자서 유서쓰는 내가 너무 화나고 걍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끄적여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