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친구가 자살한 이후, 물론 나아지고 심해지고를 반복하지만 죽은 친구의 애인이자 제 친구이기도 한 아이가 자살을 자꾸 언급합니다. SNS에 자살 언급이 자주 올라오고 저한테도 한번 말했네요. 감정 해소가 아니라 자살암시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불안합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을 감당할 수 있나 자신이 없기도 하고요.
아내가 다른 남자와 식사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멀리 여행도 다녀오고 물론 여러명이 모여서 같이 갔다왔다고 하면서 밤늦게 들어오고 지출도 많아졌고 집으로 남자 전화통화도 듣게되고 해서 의심이 들었고 그래서 물어보니 당근마켓 모임에 참석하여 그남자들과 어울렸다 해서 확인해보니 외도가 확실해졌는데 아내는 그것이 왜 외도냐고 되레 큰소리치며 내가 뭘 잘못했느냐 라는 말에 저도 혼란이 오고 정말 가정이 있는 여자가 저래도 되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혼란스러웠고 여러차례 타툼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애증의관계가 된것같고 저는 계속해서 결혼생활을 이어가*** 노력중이고 2남1녀중 막내가 아직 중3이라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지내고 있는데 우연히 아내의 카톡을 보니 아직도 그사람들과 아침 일찍부터 먼저 안부 인사를 보내고 저와의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고 그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은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어떻게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드라이브 와 커피 데이트를 하자고 톡을 하고있는지 처음에는 몸도 마음도 준적이 없다라고 했는데 과연 지금 아내의 이 행동이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가요. 제가 소심한건가요. 아 그리고 그 사람들과 유흥을 즐겼던 장소에 저를 데리고 가서 같이 식사하고 술도 마시고 했는데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정말로 혼란스러운 맘에 조언을 구하*** 합니다. 미리 긴글 읽어 주신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지친 남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지 4일차 입니다 헤어진 당일에 남자친구가 톡이랑 인스타 소개 계정 태그는 다 내렸는데 아직 저랑 같이 나온 인스타게시물을 내리지 않은 심리가 무엇일까요.. 게시물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6개정도? 저는 아직 마음이 있는 상태라 그런지 괜히 심란하네요..
저는 고2고 오빠와 오빠친구들은 고3입니다 저희가 오래사귄것도 아니고 50일도 못채웠습니다 저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문자로 헤어지자햤고요 근데 오빠는 저에게 처음엔 이성적으로 말하다 마지막엔 욕을하며 헤어지자고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팔취하고 모든게 끝났다생각핶는데 그날 밤 소개해준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저는 무서워서 받지 않았는데 다음날 제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어요 소개해준 오빠가 널 찾는다 연락해라 저는 일단 알았다하고 문자로 왜연락하라 하셨나 묻고 기다리는데 장문으로 뭐가 오더군요 저희끼리끝냈는데 왜 제3자가연락을 하는지 몰랐고 저도 장문으로 답장을보냈어요 그후에도 계속 연락이 오면서 또 니얘기 들리면 찾아가겠다고하면 협박했습니다 그냥 헤어진 오빠한테 너가 직접하라고 디엠을 보냈고 저를 긁으면서 전화 하라 쫄리냐 이런식으로 물었고 무서워서 친구랑 같이 전화를 해도 되겠녀라고 물었습니다 오빠도 동의했고 같이 3묭이서 전화를하는데 갑자기 아예 모르는 오빠친구들 4~5명이 들어와서 지들끼리웃고 제 친구에게까지 욕을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옶다 생각하여 나왔고 또 디엠이오고 참을수 없어 이제제발연락그만하라고 하고 디엠방을 나왔급니다 다행히 친구아*** 중 경찰분이 계셔 자문을 구했는데 연락하지말라하고 이후에도 욘락이 계속오면 스토킹과횹박으로 신고할수 있다는데 하는게 맞겠죠..? 이후에도 헤어진 오빠에게 전화가 왔고 디엠으로 전화하자하는데 안보고 있고 소개해준 사람헌테도 전화가 1번 왔습니다 또 제 지인에게 욕하묜서 저를 디엠방에 다시 초대하고 기분 ***창내지말라고 하면서 전하라 했습니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막 뜁니다 밖에 나가서 해코지할까봐 무섭습니다
올해 2월에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자살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부고를 들었을땐 저 스스로 무서울 정도로 쉽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4월까지만해도 그런 일이 있었지 정도였는데 흔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졌습니다. 10월이 된 지금은 거리를 지나는데 그 아이와 닮은 사람을 보고 움찔합니다. 같이 못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같은 교회이기도 한데 (첫만남은 SNS였으나 끝은 친구였습니다) 수련회 한번 같이 못 갔거든요. 솔직히 제가 힘들다는 말은 안했는데 운다기보단 보통 같이 먹던 케이크를 자꾸 먹거나 마지막으로 본 카페에 자꾸 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표현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마 어느정도인지 잘 모를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ㅠ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저를 좋아해주는 것 조차 싫어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늘 짝사랑을 하거나 썸 혹은 1-3개월의 단기연애만 하곤했어요. 패턴은 항상 썸타다가 남자는 식고 저만 계속 좋아하다가 어쩔수 없이 결국 사귀지만 금방 차이면서 끝이 났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제가 관계에 있어서 불안해하는 모습이 상대들을 좀 질리게 했던거 같아요. 연락이 없으면 불안하고 헤어질거 같고 늘 나만 좋아하는거 같고 그런거요.. 2년전쯤 저는 제가 정말 꿈에 그리고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과 3개월 비슷한 패턴으로 연애하고 노력해도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하루도 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지나가는 일이 없었어요.. 그렇게 1년을 힘들어하다가 1년만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상대가 더 저를 좋아해서 만난게 처음이었고 제 생각엔 거의 처음 진짜 연애다운 연애였던거 같아요. 가장 길게 6개월 만났구요.. 하지만 연락에 소홀해지는 문제로 중간에 헤어졌고 마지막에는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지자고 한건 저였지만 전 또 두번이나 그 사람에게 다시 노력해보자며 매달렸지만 그 사람은 이제 마음이 식어서 그럴수가 없다며 단호해요. 전 왜 사랑을 잘 주고받고 안정적으로 연애를 할수 없는 걸까요. 연애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경험이 부족한건지 제 불안이 제 연애를 망치고 있는건지.. 왜 전남자친구들은 저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 하지 않는건지.. 이 부분이 저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왜 항상 끝에는 제가 매달리고 미련을 못버리고 이별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은 나는 안될 사람인가 생각하며 우울감에 벗어날수가 없어요. 내가 좋아하고 나를 더 좋아해줄 사람이 없을거 같아요
상황 남자친구와 올해 2월 헤어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고 결혼을 하고 싶었으나 남자친구는 아직 그 정도의 감정은 아니라고 하고, 결혼까지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만나는 동안 저에게 소홀했던 점도 있고, 결정적으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에 크게 실망하여 감정적으로 싸우다가 제가 이별을 통보하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별을 통보받고 문자메시지로 작별인사를 남겼으나, 당시엔 감정정리가 되지 않아 답장하지 않았습니다. 문제 헤어지고 나서는 힘들지만 결정을 잘 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제가 미흡했던 부분만 생각이 나고 남자친구와 좀 더 만났다면 어땠을까 미련이 남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그리고 주변사람의 조언을 들었을 땐 아무리 생각해도 헤어지는 게 훨씬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다시 연락왔으면 좋겠다, 언젠가 재회할 수 있을까 이런 미련을 못버리고 있습니다. 질문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와 이별을 받아들이고 미련을 버릴 수 있을까요?
50대 가장입니다. 사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오로지 죽고싶은생각만드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가 짜증나고 혼자서 객지에서 일을하는데 외롭고 시골이라 주변편의시설도 하나없고 매일매일 무엇때문에 사는지하는생각 열심히 벌어도 매달 반복되는 생활 금전은 마이너스고 이혼도 해야할것같고 너무나 복잡하다.빛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들둘인데 큰애는 대학생.둘째는 초6인데 양육비 400에 집.차도다주고 이혼하자는데.답이없다. 지금하는일도 요즘들어 일도없고 쉬는날이더많은것같고 과연 둘째대학졸업할때까지 양육비를 어떻게 갚을수있을지 답이없다. 죽는게 최상일지.살아도 걱정이됀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혼은 아니지만 현재 중2입니다 저희 가족이 조금 가난한 편입니다 2023년 2월중반쯤 어머니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실에서 쓰러져계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하지만 말을 잘 못하셨고 근육이 마비된것같다는 말과 함께 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약을 주라하셨지만 도저하 안될것같아서 119를 불렀습니다. 의사는 뇌졸증과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하시고 저는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몰랐습니다 그때는 초6에서 중1이 되는시기라 어머니 없이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해도 가망이 없다하시고 저희 식구와 이모들은 울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찢어지는것같았고 아***혼자 3명을 키워야해서 저는 아*** 걱정도 되었습니다 반응없던 상태에서 깨어난 어머니 보려고 병원을 갔지만 말을 못하는 상태로 눈만 깜빡이시고 있었습니다 그 며칠 뒤 이모가 급하게 차를 태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계속 운전하면서 우시더니 너네 왜 가는지 아니 라는 말을 하시며 말해주셨습니다 못버티시고 하늘나라로 갔다고 저는 그때 울고싶은 심정이였지만 울면 이모가 더 우실까봐 울음 꾹 참고 의식이 없으신 어머니를 보러갔습니다 차갑게 식은 손을 만질때 너무 미웠습니다 아픈데도 병원을 안가시고 발렌타인때 사드린 초콜릿도 다음날에 먹겠다 하시던 어머니는 그대로 하늘로 가시고 마음속에 남아계시는게 전 너무 속상했습니다 1년반이 지나도 어머니는 제 마음속에 계실거라고 믿으면서 살***만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고 너무 지치고 눈물이 맨날 나옵니다 그 전에 제가 못나게 했던 짓들도 다 용서를 못할거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