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생일인데 사장님이랑 점장님이 저 일 끝날 때쯤에 배라 케이크 꺼내시더니 내일 생일 축하한다고 선물로 주시는 거예요ㅜㅜ
진짜 너무 감동 받아서 어버버 거리면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사실.. 원래는 다음 주 알바 빠질 수 있냐고 여쭤보려 했거든요...ㅋㅋㅋㅋㅋ
근데 생일 축하를 해주시니까 말을 못 꺼내겠는 거예요ㅜㅜㅋㅋㅋ
정말 빠질 수 밖에 없어서 내일 말하려고 하는데 에휴 참... 제가 또 이런 거에 약해서 괜히 '아 어제 생일 축하까지 해주셨는데 다음 주 빠진다고 얘기 해야 된다니ㅠ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거랑 이거는 별개인데 말이죠...
그리고 평일은 안 바빠서 딱히 빠져도 점장님이나 사장님 입장에서 큰 피해는 없는데 으악 그래도 말은 해야 되니 내일 조심스레 말을 꺼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