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절 무너뜨렸어요...
저는 결혼 6년차에요..
5살이이도있구요
연애를짧게했지만 그만 그만큼 남편을 너무도
사랑해서 시댁살이 3년도 버틸 수있었죠
남편은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는 아이키우며
나중에 더편하게해줄테니 조금만 버티라며 절설득했죠.. 그런데 남편은 말과다르게 처음엔 한달에한번..일주일에한번...이젠 일주일에 하루일틀빼고 외박에 마사지샵.룸술집등을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뭐라고 했지만 ..그래도
참고 기다렸죠 언젠가는 돌아올거라..그런데 몇개월전부터 제게 불만을 (외모등..) 늘어놓으며 대놓고 안들어오는 시간들이 많아져 이상하다 싶었죠
아이한테 관심도 더 없어지고 ... 이혼하자며 혼자살고싶다고... 심지어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신데 자기가무슨상관이냐며 이혼하자고..
그래서 결국 핸드폰을 몰래보았죠 ...판도라의 상자는 대단했어요.. 제가 알던 코인으로 전세대출 8000만원 날린게아니라.. 술집여자와 반년가까이만나면서 고가의선물은 물론 성인도구등도 사주며 그것도 저희아파트 앞에서 ..그짓을 하고 다녔더라구요...그래서 한번은 남편이 안들어오길래 그집을찾아갔죠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남편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니가왜왔냐며 잡아끌고.. 저는 끌려나오고 집에가서 얘기하자면서 먼저가라더군요 저는 너무충격을 받아 울며 어머님께전화드려 말씀드렸고 어머님도 놀라셨죠..어떻게하냐며... 그러고는 남편은 그여자집에 다시들어가 한참 후에 집에와서는 그런바람아니라며 잘못했다하더군요..정리하려했었고 정리하고 본인과 장사하며 새롭게 살자고.. 전 너무 큰 충격과 분노로 무릎꿇고 싹싹 빌어도모자란데 차분히 앉아 그딴소리하고 있는 남편이 너무 치가떨렸고 이혼할꺼라면서 그여자에게도 소송 건다했고
그랬더니 자기한테만 그러지 왜 그여자한테그러냐며
편을 들더군요.. 저는 거기에 더열이받아 욕을 했고 절대용서못한다그랬어요..그러고 다시 그여자집에가서 소리치고 남편이 쫓아와서 끌려오고 반복 하다가 다음날아침부터 지금 3일째 남편이 되려 이혼을 요구 하더라구요 자기를 안받아줬으니 그러면이혼하자며 그런데 전세금은 부모님이 해주신거고 저에게는 단한푼도해줄수없다하더군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남편도 이젠 바람핀게 아니였다며 잡아떼더라구요.. 전 이제아이도 키워야하는데 진짜 정말아얘 못받고 쫒겨날까요..?남편 월급은 형가게에서 일해서 수입잡히는게 100만원으로밖에 안잡혀있구요... 이곳이 이혼 전문 변호사님들은 아니지만..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서 하루에도 죽고싶은 생각이 들고... 그냥 저희아이랑 어디 도망가서 살까하는 생각도들어요...어떻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