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고싶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5년차입니다
저는 19살끝날무렵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부터물욕이 없어서 부모님께 크게 사달라고한게 없어요 그래도 혼자 꾸준히 일하면서 돈도 꽤 많이 모았죠 답답해진건21살때 부터인거같아요
부모님은 저를 "~년"이라고 부르십니다
재수없는년,딸년,***없는년 등등 년이라는년은 다들어본거같아요 학생때부터그러긴 했는데 그냥 참았습니다 제 위로는 친오빠가 한명있어요
친오빠는 물욕도 많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나가서 살아서 교류도 별로없습니다 헌데 친오빠는 "잘난내아들""어이구 잘난아~" 이렇게 불려요
친오빠는 가족행사도 챙긴적이 없고
생일 기념일 등등 다 제가 챙깁니다
헌데 부모님은 해달라고하시는건 많아지시고 하고싶다는건 다안된다고하셔요......
제가 돈을 착실히 모았어요 차를 사고싶어서 그래서 어느정도 모으고 중고차 경차를 하나 샀습니다 (이때도 반대가 심하셨어요) 그래서 조금은 내가 가고싶은데도 갈수있으려나 생각했는데.... 다른지역 간다고하면 화를 막!!!!내시면서 미쳤냐 돌았냐 다른지역을 왜 가냐 이러시고 외박을 한다고하면 어디서 누구랑 왜 어떻게 뭐하러 가냐고 해서 설명해드리면 안된다고 미친거냐고 하시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7시되면전화오셔서 안들어오냐고하고 10시정도되면 전화로 화를 막 내셔서 친구들이 눈치를 봐요.......
어느날은 부모님이 집을 사고싶으신데 저보고 모아놓은 돈을 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못준다고했더니 너 결혼할때 주면되잖아 이러시더라구요 (3천이상인데.....그걸....)
집안일은 하나씩 늘어가구요 제가 어디가는건 다안되는데 부모님 일있으실때는 다~가자고하셔요
하고싶은건 다 뭐하러하냐 그돈있으면 나나줘라
이러십니다.... 자취 할려고 시도했는데 "너 나가면 나 우울증 걸려서 죽어버릴지몰라"이러시는데 안나가면 제가 죽을거같은데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핸드폰에 유서도 들고다니고 가끔 너무 힘들때는 길가다 차가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도합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