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렇게 만든건 내 탓만 있는게 아니야..
난 언니들이랑 그림이랑 만든 작품들까지 비교당하고
언니들은 어렸을 때 모델 해보라는 소리 듣고 난 그 말 들어본적도 없고 그래..이건 내 얼굴 탓인데..이것뿐만이 아니야.. 가족들은...내 마음을 몰라 내가 집에서는 활기차고 장난많이치는 성격으로 하지만...진짜 성격은 이게 아니라..뭔가 부끄러운짓도 하지 않았는데 창피하고..왠지 엄마한테 잘자 사랑해 등 말하지 않으면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많이 생각이 들고 이런 성격이야..
가족들은 그냥..내가 뭐 좋아하는거 몇개만 알지 그 이상은 몰라...내 마음조차...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올라간 후에
'친구 많이 사겼어?'
'오늘 학교 재밌었어?'
이런 말 딱 3~4번만 하고 그 후에는 한번도 말 안했어..엄마가 그 3~4번 한 말들에 내 대답은 다 연기야 거짓말 한거야..근데 그것도 모르지..
그 후에 그 말들은 다 누구한테 갔냐면..
다 그 말들은 언니들한테 갔어.. 나만 그걸 3~4번 듣고 6년동안 못들어
언니들? 언니들은 나보다 더 초등학교생활 즐거웠어
언니들이 학교에 즐거운 일 있을 때 엄마한테 말하면서 즐겁게 웃지...나도..학교에서 즐거운 일 말하고 엄마가 들어줬으면 했어..근데 ...6년동안 한번도 없네....그런 언니가 참 부러웠었고 또
둘째언니는 2년동안 왕따 당했어도 둘째언니는 진짜친구라도 있었어..
근데 난 6년동안 혼자다니고 친구도 없고 외로웠어 그러면서 이런 소심한 성격 탓해 몇번 잘해준 얘를 순진하게 친구로 생각해서 믿고 같이 다니다가 잘해주다..당한적...배신당한적 많아..근데 이런 소심한 성격이란걸...이런 학교생활이란걸 가족들한테 말하고싶지 않았어
창피하니깐..
근데..더 화나는건 둘째언니가 고작 2년동안 왕따 당한걸로 힘들다 하니깐 화나더라.. 언니는 친구가 3~4명 있으니 다닐만 했었어..근데 왕따? 내가 들어보니 죽을만큼 힘든것도 아니야 근데 언니가 그런말들에 쉽게 상처받으니깐 그런거야..
그깟..2년 왕따라고 힘들어하는게 짜증나..
난 6년동안 혼자고 당한적도 많아..그것고 믿었던 친구한테..
그래서..나 이런 삶에서 도망치고 싶었어....이런 내 자신이라서 너무 싫고 괴로워....근데 보니깐 난 어릴땐 당당한 성격이였더라.. 그 어릴 때 일들을 다시 돌아보니깐 내가 이렇게 된건 다 주변사람들이랑 가족들 때문이였어...
나 삶 포기할걸 참고 6년동안 버텼어...근데 주변 사람들?..가족들..안달라지더라...다 똑같아..근데
주변사람들은 더 하더라....당한 사람이 못들으면 끝이라 생각하고..시간이 지나면 끝이라 생각해...그리고 본인 행동이 그 사람한테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을 안해....본인이 쎄면 다 인줄 알아..
원래는..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버티고 참을려했어..
근데...날 자꾸 포기하게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