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는 정말 저를 놔버릴 거 같아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 머릿속에 마치 다른 사람이 있는 거처럼 자꾸만 부정적인 말들로 저를 미쳐버리게 합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없고 절대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보거나 티비를 보다가도 정말 0.00001초 만에 입에도 담기 싫고 생각도 하기 싫은 부정적이고 나쁜 비난하는 말들이 들리듯이 떠오릅니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소름 끼치고 싫고 죄책감이 들고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나쁜 일들이 생길까 봐 두렵고 불안해서 하는 강박증이 참으려고 하면 일상생활도 못할 정도로 불안해서 더 강박증에 집착이 심해졌고 강박증이 한 개도 아니고 가는 장소, 입는 거, 신는 거 다 의미부여 하고 하다 하다 숨 쉬는 거조차도 강박증이 생겨서 정말 죽을 거 같습니다. 신경증,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이 있는 채로 10년을 버텼습니다. 제발 왜 생각이 제멋대로 나는지 죄책감에 죽을 거 같아요. 2년 전부터는 가만히 있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뛰면서 알 수 없는 공포감이 듭니다. 또 전철을 타다가 이런 증상이 들어서 토할 거 같고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타다 내리고 눈 감고 버티다 내려서 쉬다가 다시 타고 자동차는 더 심각하게 반응을 해서 매일이 불안하고 모든 게 답답하고 죽을 거 같습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