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제 잘못으로 남편이 힘들어해요
남편은 유독 짜증을 내는것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집안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할때면 죽을만큼 괴로워해요
저는 홀어머니밑에서 장녀로 자라왔어서인지
신랑한테 잘한다 고맙다 칭찬을 많이 하고싶은데
돌아서면 또 까먹고 돌아서면 또 까먹어요..
그런 저의 무심함에 남편은 계속 지쳐가는것같아요
이렇게 저한테 화를내야 제가 다시 정신차리듯
아 잘해야지 잘해야지.. 생각하고
다시 돌아서면 그걸 또 잊고 사는것같아요
마음은 절대 그런게 아닌데말이에요..어렵네요..
신랑은 외로움도 많이 타고
저보다 성숙한사람이에요
그에비해 전 너무 철이없구요..
감정제어도 잘 안되고…
본의아니게 계속해서 반복된 상처와 실망감을 안겨줄때마다
남편도 괴로울테지만
저 자신도 너무 괴롭고 저 자신이 너무 싫을만큼 미워져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