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안통하는 남편
감정이없는 사람 같아요
서운한점이나 그런거 말하면 본인이더욱힘든데 너만 힘든거아니다 이런이야기만하고 말이 아예 통하질 않네요
누가 더 힘든지 내기하는 것도아니고
전 감성적인 편이라 그냥 작은말 하나 힘들었구나 그냥 이거하나면 되는 건데
현실주의자인 남편과 소통하는 법없을까요?
속이 터져 죽을꺼같네요
내감정이 지금이렇다 이야기를 꺼내면 숨어버리고 톡도안보고 집에서도 잠만잡니다.
여태지켜본바로는 다른사람 감정을 같이공유못하는것 같고 본인이 잘못을해놓고도 결론은 제가 잘못한사람처럼 봐뀔때도있네요
초반에는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본인의 잘못은 인정못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말 자체를 꺼내지도못하더라구요 자기애도 엄청강하고.... 이런일이 반복될수록 이사람이정말 나를 사랑해서 같이사는 건가? 남이랑살아도 이정도는 안느낄텐데 아니면 다른사람이생겨서 그런건가? 자꾸 이상한 생각만더 들어서 제가미쳐가고있는거 같습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여기에도 쓰지못할이야기들이 많지만 너무 답답해서 올려요 조만간 상담받아야할것 같습니다 예전 15년전에도 조울증진단을 받은적이있었는데 그기붘이랑 비슷한대다가 지금은 집착,의심 너무 심해지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