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야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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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wsxedcrfv12
일 년 전
병원을 가야할까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다른 남자들 만나는것만 봐오다가 성인이 되니 제앞으로 대출만 받아서 써요 한번은 연락끊고6개월을 버텨보았지만 다 소용없었어요 약물 자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라왔는데 사실인거 알고 결국 모든걸 포기하고 엄마에게 맞췃는데 또다시 대출을 받아달라하고 안받아주면 다시 약 먹고 죽겠데요 같이죽자고도 해봣는데 소용이 없어요 힘들어서 술만 먹으면 자해를 해요 너무 힘들어서 지금 놓여진 내 삶이 싫고 다 포기하고싶고 죽고만 싶어요 자해를 할땐 주로 도구를 이용하고 아직까진 심해게 해보진않았어요 피는나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남에게 의지하긴 힘들고 삶은 힘들고 어쩌죠..
스트레스분노조절불면두통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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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마카님 인생의 주인은 마카님이세요.
#자기존중 #나의권리 #내인생 #인생의주인은나 #적절한거리두기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이에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엄마가 지속적으로 대출을 요구하기도하며 자해도 하시면서 마카님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여겨집니다. 자녀된 도리로써 모든 걸 포기하고 엄마를 위해서 맞춰주시려는 마음은 정말 좋지만 그렇게 되면 마카님의 삶에 많은 피해가 되기도 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엄마가 마카님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인생의 주인은 마카님이시지만, 마카님의 인생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상황, 다른 말로 하면, 엄마와 심리적인 분리가 명확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된 도리로써는 당연히 엄마를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엄마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럼에도 저는 아무리 부모라고 하더라도, 혹은 결혼하여 배우자나 자녀가 되더라도 마카님의 삶을 통제하거나 간섭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의 인생을 버스운전이라고 비유하면서 건강한 발달단계를 아동기-청소년기-성인기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동기때는 마카님이 어리기 때문에 운전석에 앉아있지만 직접 운전을 할 수 없고, 뒤에서 보호자가 운전대를 잡고 방향을 결정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가 되면, 마카님이 온전히 운전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뒤에서 여전히 보호자가 운전을 해 주시겠지만 아동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마카님께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운전대를 잡고 마카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대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보호자와 마카님이 원하는 방향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을텐데, 이런 힘대결을 하면서 "아!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데 엄마는 왼쪽으로 가길 원하시는구나" 라는 경험들을 하시면서 엄마와 마카님의 삶의 분리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청소년시기에는 자아정체성이 발달한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등의 생각을 하시며 내 삶에서 내가 주인이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생각해 보는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성인기가 되면 뒤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었던 보호자는 버스의 뒷자리나 옆자리로 이동해야하고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야 하며, 이제는 마카님께서 온전히 운전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는 마카님께서 엄마와의 적절한 거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저는 마카님께서 엄마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 마카님의 인생을 살아가시기 위해 정서적인 독립을 하시며 적절한 거리를 두시는 게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마카님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반적으로 경찰에 신고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죠? 좀 더 풀어서 설명을 해 보면, 마카님의 집은 사유지인데 마카님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선을 넘고 집에 들어와서 마카님의 집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하려고 하고 빼앗으려고 하고 엉망으로 만들려고 하는 상황에서 집을 지키기 위해 경찰을 부르실 것입니다. 마카님의 내면의 집도 동일한 원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마음의 집에 침범하여, 마치 내 마음이 자기것인 것처럼 함부로 대하고 통제하려고 하고 엉망으로 만들려고 한다면, 물리적인 집을 지키기 위해서 경찰을 불렀던 것처럼 어떤 행동을 하며 마음의 집을 지키는 건 정말 당연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인간적으로는 엄마가 힘들고 엄마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엄마의 요구를 들어주는 게 더 마음이 편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엄마는 마카님에게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엄마라고 하더라도 마카님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는 점이에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엄마는 엄마의 버스만 운전할 수 있고, 마카님은 마카님의 버스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엄마의 버스를 운전해 주실 수 없으세요. 그 변화는 엄마만이 하실 수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엄마도 많은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으시기 때문에 자해를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서 피상적으로 엄마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엄마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 모든 문제를 혼자서 잘 처리하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부족한 존재들이고 때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남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에게 극심한 심리적인 불편감을 주는 이 문제를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시기보다는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서 마카님의 어려움들을 나누고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tsitdigx
일 년 전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정신이 아픈 사람도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우울증 가진 사람은 자실 시도로 남들을 조종하고 가스라이팅 할 수 있어요. 당신은 피해자고, 어머니는 가해자에요. 당신이 너무 착하고 여려서 어머니가 당신을 조종하는 거에요... 약물 자해, 자살시도를 해도 어머니는 살아남아요 죽는게 목표가 아니라 당신을 협박하려는 목표이기 때문이죠 당신이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자꾸 더 심하게 하는거에요 연 끊고 반응 안하면, 어머니가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쓰는 척하면 어머니는 당신에게 욕은 할지언정 죽진 않아요 그리고 더더욱 냉정하게 말하자면 만약, 자해 쇼(쇼 맞습니다)를 하다가 약물 조절 실패로 정말로 돌아가신다면요... 그건 어머니 잘못이지 당신 잘못이 절대로 아니에요 당신 때문에 돌아가신게 아니라 어머니가 정신이 너무 아파서 스스로 돌아가신 거에요 여기서 가장 이상적인 결말은 어머니가 정신병원 입원을 하는 거에요 안타깝게도 강제 입원은 불법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어서 어머니께서 동의하고 정신병원 입원을 해야 하는데... 저라면 일단 어머니가 정신병원 입원을 하고 의사에게 정신 질환이 치료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앞으로 원하는 돈 다 주겠다고 꼬셔서 정신병원 데려갈 것 같아요 물론 그 말은 뻥이고요 증거 안남게 조심해야겠죠 그리고 어머니가 퇴원하자마자 어머니랑 연 끊고 제 인생 알아서 잘 살 것 같아요 어머니가 저를 거짓말쟁이라고 욕하든말든. 이건 제가 글쓴님 입장이라면 할 것 같은 행동이고 글쓴님은 글쓴님의 성격과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해야겠죠... 앞으로 어머니에게 그만 휘둘리는 인생을 살길 바랄게요. 정신병원 입원 절차 같은 거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시고요... 정 안되면 글쓴님 본인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입원 하셔도 됩니다. 일단 본인이 살아야지요. 안그래요? 많은 것들을 검색해보고 잔머리 굴리다보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날 수도 있어요. 정보 수집을 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