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하는 버릇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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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qpq
일 년 전
의지하는 버릇
남에게 의지하는 게 너무 심한거 같아요.. 요즘 들어 그 존재가 남자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무슨 일이 있을때나 힘들때 의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있는거 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대신에 헤어져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힘들정도예요... 자존감도 워낙 낮고 혼자서 버텨봐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해보기가 쉽지 않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지금도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가만히 있다가 눈물만 나고 내가 왜 살고 있나 생각이 들정도예요..
스트레스우울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9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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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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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결핍된 욕구는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나를 위해 채우는 방법을 찾아가보셨으면 해요.
#이별 #우울 #의존욕구 #채워감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타인에게 특히 남친에게 과하게 의지한다 생각되시는군요. 존재 자체로 위안이 되고 의지가 되는 존재와 최근 이별을 하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견디기 힘든 상황이시네요.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도 떠오르지 않다보니 더욱 막막한 마음이실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남친이 자꾸 의지가 되는 이유에 대해 ‘자존감도 워낙 낮고’라고 하셨는데요. 이러한 마음은 마카님의 어린 시절과도 관련이 깊을 듯 싶어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인정도 받고 보호받고 싶은 ‘의존욕구’가 있는데요. 이런 욕구가 잘 채워지지 않았다면 어른이 된다 해도 이 부분에 대해 계속 결핍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특히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에서 이 욕구를 계속 채우려 하게 되구요. 때문에 마카님의 어린 시절에 이런 결핍감이 있었다면 삶에서 의지가 될만한 사람이라 여겨질 때마다 이번과 비슷한 감정들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이런 의존 욕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고, 다만 어린 시절에 채워지기 어려웠기에 계속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아기 때는 부모와 자신이 구분이 되기 힘들만큼 강하게 의존이 되다가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며 친구도 생기고 독립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야 서서히 의존욕구가 낮아지게 될 수 있는데요. 그런 과정 없이 급하게 떼어내려 하면 당연히 버겁고 힘들 수 밖에 없거든요. 때문에 내게 의지가 많이 되었던 존재가 사라졌으니 온 세상이 사라진 듯 절망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움을을 인정해주시기도 하구요. 어린 시절엔 주어지지 못했던 욕구에 대해서 이제 스스로에게 채워가는 방법을 익혀나가셨으면 해요. 힘들 때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하고 좋아하는 활동도 하고 잠은 잘 자는지 잘 못잔다면 수면습관을 어떻게 바꿔줄지 고민도 해보시구요. 나의 필요를 내가 채워가며 나와 편안히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며 그러다 기회가 된다면 또 누군가와 어울려 보기도 하시구요. 이렇게 의존과 분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강하게 의존하는 마음도 차츰 줄어들며 나와 있는 것도 괜찮다 여겨지시게 될 것 같아요.
이러한 과정을 그동안 혼자 해본 경험이 많지 않으시다면, 거기다 이별로 인해 지금은 감정이 힘든 상황이신만큼 상담을 몇회기 받으며 의존해도 괜찮은 관계를 경험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런 가운데서 지지와 위로도 받고 마카님의 마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시면 이 힘든 시기도 잘 견뎌내실 수 있을 듯 해요.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도 찾아주세요.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uuuu1209
일 년 전
저도 같은 상황이에요 미친 사람처럼 감정이 요동치네요 모르겠에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잊으려고 뭔가를 하는데 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저를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잘못인걸까요.. 너무 외롭고 애정이 고프고 그러다보면 의존도 하고... 그게 그렇게 고쳐야되는 단점인가요..
pppqpq (글쓴이)
일 년 전
@huuuu1209 결혼해서 평생을 같이 살지 않는 이상 헤어지게 되면 살기 싫을 정도로 힘들고 극복이 안되니까 그게 너무 힘든거죠 ㅠㅠ
huuuu1209
일 년 전
@pppqpq 휴..정말 영원한건 없을까요 다 퍼주고 그 사람이 존재 덕분에 버티고 있었는데 아무도 없네요 그래도 영원한 사랑이 있을거야 희망가지고 버티고 있어요 왜 전 제가 항상 뒷전일까요... 나를 사랑하는게 어려워요 ㅠㅠ 마카님도 같이 잘 견뎌봐요 함껏 슬퍼해요 저희 ㅠㅠㅠㅠ
a0105a
일 년 전
저랑 같은 성향~~~ 남자친구한테 제일 의지해서 헤어지면 모든걸 다잃은기분 누구나 그렇듯 헤어지면 슬픈글만보이고 나는 가진게없어보이고 혼자덩그러니 남겨진기분에 근데 그런말있잖아요 자존감은 내가지키는거고. 내자존감 낮추는 남자친구는 아닌거라고 좋은사람이였겟지만 인연이 거기 까지밖에 안닿는거일수도있고 더좋은사람 만나려고 그러는걸꺼예요 마음단단히먹고 지내세요 아무것도안들어오겠지만 답답한마음에 뭐하나해보고~~뭐하나해보고~하다보면 조금씩 마음에 묻혀질거예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마음이 좀괜찮아지면 그사람이 연락올걸요~ 그럼그땐 자존감이높아져서 안보일거예요~ 연락이안와도 더좋은사람이 찾아오겠죠 세상 내가제일소중한 존재자나요~ 화이팅하세요 더성숙하고 좋은 사람이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