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하는 버릇
남에게 의지하는 게 너무 심한거 같아요..
요즘 들어 그 존재가 남자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무슨 일이 있을때나 힘들때 의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있는거 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대신에 헤어져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면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힘들정도예요... 자존감도 워낙 낮고 혼자서 버텨봐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해보기가 쉽지 않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지금도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가만히 있다가 눈물만 나고 내가 왜 살고 있나 생각이 들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