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하고싶어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제 마음을 표현을 잘 못해요. 기분 나쁜 말을 들어서 제가 대처를 할 때면 그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거나 핀트가 엇나가서 오히려 사람들이 저를 더 이상하게 봐요.
그래서 지금까지 최대한 대처를 안하며 살아왔습니다. 웃어넘기기 일쑤였어요.
그러다 최근 지속적으로 저를 계속 무시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가 안 돌아갈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이럴 바엔 할 말은 하고 살아야 겠다 싶어서 이 친구가 뭐라고 하면 바로바로 맞대응하고 한동안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었나봐요. 아이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한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껄끄러워하며 종종 저를 없는 것처럼 무시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속상한 마음에 아이들이랑 말도 안하고 그렇게 분위기만 가라앉았어요.
결국 저는 사과를 했지만 여기에 관련돼서 제가 상처받았다는 말은 꺼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이 지난 후에도 아이들에게는 제 이미지가 남아있었는지 정이 떨어졌는지 태도는 변함이 없더라구요.
이런 상황이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이건 주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고, 싸우면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버럭대지 못하고 유치하거나 찌질하게, 소심하게 대처해요.
얘기할때 다른사람들과 관점을 다르게 잡아서 보는 경향도 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성격의 약점을 변화시켜서 아무도 상처 안 받게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