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작스럽게 공황발작 같은 증상을 겪었어요.
학생 때 왕따를 여러차례 당했고 그래서인지 인간관계에 대해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할 거라는 생각만해도 두렵고 겁이 나요. 작년 12월 말에 퇴사해 올해 5월 새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제 또래는 없고 제가 몇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서툰 부분들이 있어 조금 자주 꾸중을 듣는 편입니다. 그게 지난 주에는 조금 더 잦았고 평소에도 멘탈이 튼튼한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오전 근무 준비하던 중에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불안감, 갑작스럽게 눈물이 나는 등의 증상을 겪었어요. 지금도 퇴근해서 귀가하는 중인데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호흡하기가 약간 힘든데 병원에 한 번 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