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중한 베스트 프렌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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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중한 베스트 프렌드가 있어요 그 친구는 정말 이해심도 많고 모든지 긍정적인 아이라 너무 좋아했거든요 어느 날 그 친구가 저를 저장한 연락처 이름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정없이 정직하게 이름으로만 저장되어 있는걸 알고 조금 서운했어요 그래서 이걸 다른 친구한테 얘기를 했더니 마음이 뜬 것 같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만나자고 하면 그때 시간에 안나오고 잠수하는게 많았거든요.. 요즘 이 만남이 계속 될지 모르겠어요 우리 우정은 여기까지인가요 ㅠㅠ 아니면 제가 예민한가요? 그래도 이 친구는 정말 좋은데 마음이 복잡해서 잠이 오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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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그럴만한 친구의 이유를 살펴봐주면 어떨까요?
#친구
#서운함
#거리감
#마음전하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 사연 요약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절친과의 사이에 거리감이 느껴지는 상황이시군요.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큰 만큼 그 친구와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고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무척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저장된 연락처를 보고 조금 서운함이 느껴졌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전에는 다르게 저장이 되어있었던 걸까요? 혹은 다른 친구들에게는 이름 외에 다른 부분이 더 추가되어 잇었던 걸까요? 이 부분이 조금의 서운함으로 그치지 않는건 마카님도 언급한 것처럼 만나자하면 친구가 나오지도 않고 잠수하는 상황이 자주 있어왔기 때문일텐데요. 그때마다 납득할만한 상황을 친구가 언급해왔다 해도 그런 순간들이 누적이 되면 정말 날 소중히 여기는거 맞나? 하는 의문이 드실 것 같아요. 거기다 이전부터 이랬던 친구라기보다는 ‘이해심많고 모든지 긍정적인 아이’라고 마카님에게 기억되어질만큼 관계가 좋았던 부분도 있으셨던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더욱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바뀐 호칭이나 약속에 잠수라는 상황만 놓고 보면 친구가 서서히 마카님에게 거리를 두고 있음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요. 친구에 대한 서운함이 있다보니 더더욱 상황을 여러면에서 보기가 쉽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가만히 생각을 해볼까요? 그 친구가 언제부터 이런 태도를 보였던 걸까요? 그 이후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정말 불가피하게 뭔가 상황이 겹쳤던 걸까요? 호칭은 이전과는 어떻게 달라진 건지 혹시 친구가 관계에 대한 심경에 변화가 생겨 다 바꿨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무래도 그간 함께 해온 소중한 친구이다보니 뭔가 내가 불편하게 해서 그나마 남아있는 관계의 끈마저 끊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있으시겠지만요. 사실 이런저런 생각들로 추측을 하다보면 정작 그 친구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흘러갈 가능성도, 필요 이상의 감정도 느끼게 될 수 있답니다. 때문에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용기내어 그 친구의 마음을 물어봐주세요. 마카님의 말을 빌려보자면 ‘난 너를 오랫동안 알아오면서 정말 이해심도 많고 모든지 긍정적인 아이라 생각되어서 정말 소중하고 절친이라 생각해왔거든. 근데 얼마전부터 만나자고 하면 잘 안나오고 잠수도 타고... 혹시 무슨 힘든 일이 있는 걸까 싶기도 하고 나에게 무슨 실망스런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거든. 무슨 마음인지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라고 말이지요. 그렇게 말을 꺼내고도 친구가 별말 안할수도 있겠지만요. 순간 당황해서거나 해야할 말을 고르느라 고민하는 중일 수도 있고 어쨌든 마카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 출발을 해서 뭔가 이야기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러니 꼭 용기내보시구요.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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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e4ec1696c54505efc5a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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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nder0
· 3년 전
저는 모든 친구를 이름 석 자로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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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i0oO
· 3년 전
저도 예전엔 모든 사람을 성까지 붙여서 저장해놨는데 별의미 없구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저장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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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cagi0oO 저도 그러면 좋았겠지만 제가 걔 핸드폰을 잠깐 가져갔는데 황급히 가져가더군요 그냥 쌓아온 정들 때문에 저를 보는 것 같아요 그냥 의미 없이 했다면 좋았을텐데 잠깐 이 이야기 했을때도 회피 하더라고요 물론 저한테도 서운한거 있겠죠 그냥 이래도 괜찮을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걔들도 서운하게 있고 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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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i0oO
· 2년 전
아니면 직접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나한테 서운한거 있냐구요 살다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친구도 있고 무엇이든 터놓고 말해도 떠나지 않는 친구도 있고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만약에 멀어지는 중이라고 해도 아~ 이 친구와의 인연은 이렇게 흘러가나보다~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되죠 ㅎㅎ 저는 중학생때 전혀 안친하고 그냥 반이 같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에서 만났을땐 절친이 됐어요 이렇듯 인생에 친구는 예고없이 찾아와요 넘 걱정 말구 연말 잘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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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
@cagi0oO 한번 얘기해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지금 봤네요 ㅎㅎ 연말 잘 보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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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i0oO
· 2년 전
저도 지금 봤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아요 :D